2024년 4월 25일(목)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5일(현지 시각) 100명을 넘어섰다. 하와이 당국은 앞으로 사망자가 최소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기후위기로 본격화하는 보험리스크… “화석연료 투자 멈출 때”

캐나다 퀘벡 화재, 중국 허베이성 홍수, 미국 하와이 산불 등 최근 3개월 사이 대규모 자연재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캐나다에서는 5월 발생한 화재로 한국 면적의 40% 이상이 불탔고, 중국에서는 한주만에 1년 동안 내릴 비가 쏟아져 16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달 미국

국내 금융기관 탈석탄 정책 데이터베이스 'FFOC' 로고. /기후솔루션 제공
금융기관 ‘탈석탄 정책’을 한눈에… 기후솔루션, 데이터베이스 ‘FFOC’ 공개

국내 금융기관의 탈석탄 정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기후솔루션은 26일 국내 금융기관의 최신 기후변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FFOC(Finance for Our Climate)’를 공개했다. 주요 은행, 자산운용사, 증권사, 보험사, 정책금융기관, 연기금 등 국내 금융기관 100곳의 탈석탄 정책을

‘탈석탄 선언’한 국민연금, 석탄 투자 1조7000억 증가
‘탈석탄’ 선언한 국민연금, 석탄 산업 투자액은 1조원 증가

국민연금공단의 석탄 산업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1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독일 우르게발트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세계 석탄 퇴출 리스트(GCEL)’를 공개했다. 우르게발트는 2017년부터 매년 각국 파트너와 연합해 석탄 산업의 가치 사슬에 포함된 기업과 투자자 리스트를

'국내 100대 금융기관 기후변화 정책 평가 보고서' /기후솔루션 제공
“국내 금융기관 67%, 실효성 없는 탈석탄 선언”

국내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탈(脫)석탄을 선언하고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4일 기후솔루션은 국내 금융기관의 탄소중립 목표와 실행 상황 등을 분석한 ‘국내 100대 금융기관 기후변화 정책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 100개 중 탈석탄 선언을

“韓 ‘아시아 녹색성장’ 주도해야”… P4G 앞두고 쏟아진 조언

P4G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열흘 앞둔 20일, 국제사회와 민관이 탄소중립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제사회는 한국 정부를 향해 ‘아시아 녹색성장 주도’를 주문했고, 이에 정부는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며 화답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녹색전환 이행과 협력 전략’을

“예산은 ‘탈석탄’ 선언한 금융기관에 맡겨야”…시민단체 9곳, 서울시교육청에 기후위기 대응 촉구

환경운동연합 등 9개 시민단체가 서울시교육청에 ‘탈석탄 금융’ 참여를 촉구했다. 25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기후솔루션, 빅 웨이브, 서울환경운동연합, 성공회대 공기네트워크, 청소년기후행동,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9곳은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 모여 교육청 예산을 맡기는 금고 은행을 석탄 산업에 투자하지 않는 금융기관으로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