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누적 투자현황
농금원 “크라우드펀딩으로 농식품 벤처 살린다”… 연평균 36% 성장

농식품을 활용한 탄산음료 제조기업 ‘토민’은 지난해 크라우드펀딩으로 4억원을 유치했다. 사업 초기에는 샤인머스켓 원료만 썼지만 투자금 모집에 성공하면서 복숭아·한라봉 등으로 품목을 넓혀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지원하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의 성공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펀딩 시장의 규모도 매년 성장세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지난 2016년

SSG닷컴, 크라우드펀딩으로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SSG닷컴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8일 SSG닷컴은 자체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우르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친환경 패션잡화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프로모션 ‘우르르 지구 위크’를 오는 2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르르는 특정 제품에 대해 구매 의향이 있는 고객을 모아

“배리어프리 매장 확산 위해”… 이유, 점자메뉴판 무상보급 펀딩 진행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설립된 이유 사회적협동조합이 점자메뉴판 무상 보급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25일 이유는 “시각장애인의 자유로운 선택의 권리를 찾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라며 “부산 지역의 카페를 중심으로 점자메뉴판을 무상 보급해 배리어프리 매장을 확산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펀딩은 시각장애인

“탄소 중립 시대 앞당기는 힘, ‘주민 참여’에 있다”

[인터뷰]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 세계 ‘탄소 중립’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해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20국이 탄소 중립 목표를 선언했고, 작년 10월 문재인 대통령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며 국제 흐름에 동참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다. 애플과

“누적 후원자 110만명, 후원액 1100억원 이상”… 텀블벅 10년의 임팩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지난 10년간 참여한 후원자는 110만명이고, 이들의 후원 금액은 1110억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소풍벤처스는 텀블벅과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디오스 텀블벅 임팩트 리포트(Adios Tumblbug Impact Report)’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텀블벅의 재무 성과와 사회적 가치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17억원 달성…5년만에 10배 ‘껑충’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 자금조달 프로젝트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이 모집금액 17억1692만원을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올해 펀딩에서는 116개 프로젝트가 개설됐고, 참여 투자자는 2987명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중앙부처가 주최하는 국내

수익 올리고 사회문제 해결하고…임팩트투자, 누구나 하는 시대

개인 임팩트투자 누적액 1000억 돌파…은행보다 수익 좋고 리워드 ‘덤’ 증권형·P2P대출형, ‘중개 플랫폼’ 이용해 클릭 몇 번으로 투자 가능해 사회적경제 기업들, 미래 가치 평가해 자금 조달받고 홍보도 ‘일석이조’   5020억달러(약 600조원). 글로벌임팩트투자네트워크(GIIN)에서 전망하는 2019년 세계 ‘임팩트투자’ 규모다. 임팩트투자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공감펀딩 그 후] “한 달 남은 재활원 완공, 2억원 추가 도움 절실”

재활원 새 건물 완공 앞둔 50명 장애인 원생들   지난달 9일, 더나은미래는 네이버 해피빈재단과 함께한 공감펀딩 후원금 355만8100원을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은평재활원에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앤젤스헤이븐이 운영하는 은평재활원은 2014년 기존 건물이 안전진단 E등급을 받아 철거되면서, 장애인 원생 50명이 임시거처 3곳에 뿔뿔이 흩어져 생활해오고 있다.

[기부 그 후] 아늑한 새 집에서 찾은 현서의 희망

◇뇌병변과 연하장애를 가진 여섯 살 현서   여섯 살 현서(가명)는 하루 대부분을 누워서 보냅니다. 현서는 뇌병변장애 1급, 말은 아직 옹알이 수준에다 몸에 힘이 없어 제대로 앉지도 못합니다. 밥을 먹을 땐 왼손만 겨우 숟가락을 쥐지만, 제대로 먹지는 못합니다. 음식을 식도로 삼키기 어려운 연하장애도 앓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등과

[공감펀딩] “함께 살 새 집 지어질 날 올까요”…은평재활원 50명 장애인들의 기다림

“저요? 하루 종일 휠체어에만 있는데….” 평소에 무얼 하며 노느냐고 묻자, 이승연(가명·15)군이 미소와 함께 답했다. 이군은 온몸의 근육이 서서히 퇴화하는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다. 한때 뜀박질을 할 정도로 건강했지만, 병의 진행이 빨라지면서 아예 걸을 수 없게 됐다. 근이영양증은 심장 근육에까지 진행되면 목숨을

[비영리 모금 컨텐츠 A-Z] ① 소셜 기부 플랫폼으로 최근 1년간 15억 기부한 비결

1강 소셜기부 플랫폼을 활용한 모금 콘텐츠 황성진 쉐어앤케어 대표   개인이 미디어인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SNS에서 시간을 보내고, 소식을 전하고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에서 공유된 이슈가 다시 언론에 등장하고, 하나의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퍼져 나가기도 합니다. 개개인의 힘은 작지만, 개개인이 미디어인 세상에서 작은 움직임 하나가

[공감펀딩]조금 일찍 태어났을 뿐인데…‘이른둥이’ 가정의 눈물

지훈(가명·3)이는 엄마 뱃속에서 예정일보다 두 달 먼저 나왔다. 쌍둥이 중 둘째였다. 쌍둥이는 태어나자마자 뇌출혈 증세를 보였다. 첫째는 피가 곧 멎었지만, 지훈이는 응고된 피딱지가 뇌 속 관을 막았다. 뇌에 물이 차오르는 ‘뇌수두증’이었다. 물을 빼는 기계와 연결하기 위해 뇌에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