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네팔 마하가디마이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네팔·캄보디아 교육 사업 추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4일 세계 교육의 날을 맞아 네팔과 캄보디아 등에서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매년 1월 24일인 ‘세계 교육의 날’은 2018년 유엔이 평화와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했다. 6회째를 맞은 올해는 ‘평화 지속을 위한 학습’을

열매나눔재단·코이카, ‘캄보디아 사회적경제 스터디 투어’ 참가자 모집

열매나눔재단·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오는 9일까지 ‘캄보디아 사회적경제 스터디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스터디 투어는 캄보디아에서 사회적경제 모델을 적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비영리 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어 일정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4박 6일이다. 참가 자격은 해외에서 사회적경제 모델로 현지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거나

프렌즈인터내셔널 “우리는 레스토랑·네일숍 운영하는 NGO입니다”

“‘프렌즈인터내셔널(Friends International)’은 법적·행정적으로 ‘NGO’이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소셜 엔터프라이즈(Social enterprise)’로 규정합니다. 이때 ‘엔터프라이즈’란 말은 ‘기업’이라기 보다 어원인 프랑스 어 동사 ‘entreprendre’의 뜻과 관련있습니다. 즉 ‘무언가에 착수해 그것을 계속 책임지고 돌보는 역할을 하는 곳’이란 뜻이죠. 물론 기업처럼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도 하고요.” 국제개발협력(ODA)

캄보디아 발전 위해 뿌린 ‘교육’의 씨앗 …이화여대 교육 ODA 6년 임팩트

캄보디아는 과거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200만명이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학살된 ‘킬링필드(Killing field, 1975~1979)’의 역사를 겪었다. 킬링필드로 교육 인프라가 완전히 무너졌고, 현재까지도 캄보디아의 교육은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평균 교육기간은 5.8년. 6년제인 초등학교 졸업자 중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동은 14.2%에

[기부 그 후]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의료난민을 도와주세요

“갑상선 암입니다. 수술을 해야 해요.” 지난해 6시간이나 되는 먼 길을 걸어서 캄보디아 블루크로스 의료캠프에 찾아온 한 여성에게 천청병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집니다. 10년이 넘게 목에 암덩어리를 지닌 채 살아온 그는 죽음의 공포와 혼자 살아갈 아이들 걱정에 눈물만 흐릅니다. 설상가상으로 육아 뿐

“놈넥낙 캄보디아! 배움의 기회 만들어 줄게”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배우 전미선 인터뷰 캄보디아 살라크로반 아동 후원…보육·교육시설 운영     “5시간을 날아가 만난 아이는 마치 26년 전의 나와 같았다.” 배우 전미선(46) 씨가 기억하는 한 장면이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아동들에게서 자신의 옛모습이 떠올랐던 것이다. 대학생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배우의 꿈을

“도움의 손길보단 힘을 실어주세요”

굿네이버스 해외 지부장 4人 좌담회 마을주민이 직접 이끄는 협동조합·사회적 기업에티오피아 ‘밀 조합’·과테말라 ‘직물조합’ 설립태양광·축열기 판매해 캄보디아·몽골 사회문제 해결‘돈’ 아닌 ‘사람’ 키우며 지역 주민의 자존감 높여 ‘가난한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개발도상국 현장을 오랜 시간 경험한 전문가들은 늘 이런

직원 두 명으로 시작해 60년간 봉사… 이젠 국내 넘어 해외로 뻗는 ‘나눔의 손’

이화여대 사회복지관대학 최초 지역사회복지관 설립, 통합사례관리 등 한국 복지 기틀 마련 “1년 전 주민센터에서 전화가 왔어요. ‘묻지마 폭행’을 당한 아버님이 있는데, 치료비는 물론 방 보증금을 낼 돈이 없어 온 가족이 쫓겨날 위기라는 거예요. 곧바로 집을 방문한 뒤, 협력 기관들과 지원책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림의 떡’ 돼버린 세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만2156원.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1년간 개도국 발전을 위해 부담하는 공적개발원조(이하 ODA) 비용이다. 2012년 26.6달러에서 2년 새 10달러나 증가했다. 이 돈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하 코이카), 한국수출입은행이 운용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통해 유·무상원조로 지원된다. 우리가 낸 세금은 개도국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정부·기업·NGO 3자가 함께 만드는 협력모델로

캄보디아 태양광 보급사업 이수정 GS칼텍스 CSR추진팀장 “정부 대 정부의 형태를 넘어, 민간 부분의 협력이나, 기업 사회공헌을 통한 국제협력 등 개발협력 분야에 채널을 다양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지구촌 공생을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역할이 반드시 요구된다.”(정유아 한국국제협력단 ODA 연구실 팀장) 지난 20년간

[Cover Story] 지속가능한 개발, 변화의 현장② 태양광 램프로 환해진 마을… 희망도 빛을 낸다

[Cover Story] 지속가능한 개발, 변화의 현장② 캄보디아 태양광 보급 사업 인구 80% 농어촌 거주… 등유로 불 밝히지만 2주치 식비 맞먹는 가격 안전·위생 위험도 높아 제대로 된 활용 어려워 굿네이버스 지원으로 태양광 램프 보급하고 솔라홈 구축 준비 완료 등유 구입 비용

진료부터 입원까지… 모든 환자 무료 진료

13년간 ‘기부·협약·컨설팅’으로 운영 지속 캄보디아에서는 의사가 귀하다. 의사 한 명이 담당하는 인구가 6000명에 달한다.(우리나라는 600명당 1명) 병원도 부족하다. 이곳 사람들은 하루를 걸어 병원에 도착한 후, 진찰 한번 받기 위해 또 하루를 기다린다. 병원에 가려면 최소 2~5달러의 교통비가 필요하지만, 캄보디아 정부가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