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2년 전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보더콜리 '말론이'가 경기 파주에 마련된 동물보호소 '카라 더봄센터'에서 뛰놀고 있다. /카라
동물과 사람을 잇다… 동물보호소 ‘카라 더봄센터’ 가보니

전국서 구조된 동물 250마리 보호치료부터 교육, 입양까지 종합관리 경기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병풍처럼 두른 파평산과 비학산 아래 둥근모서리의 삼각형 모양의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가 지난 2020년 10월 문을 연 ‘더봄센터’다. 이곳은 동물권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건립된

오는 10월 27일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가 개막한다. /동물권행동 카라 제공
동물권행동 카라, ‘서울동물영화제’ 10월 개막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서울동물영화제(Seoul Animal Film Festival)’가 오는 10월 27일 개막한다. 11일 동물권행동 카라는 “올해 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는 ‘살아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라며 “심각한 수준의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속 동물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2018년 출범한 서울동물영화제는 지난 4년간 동물이 처한 현실을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7회에서 낙마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제작진들이 말의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잡아당긴 것으로 드러났다. 와이어를 잡아당기자 말은 몸에 큰 무리가 갈 정도로 심하게 고꾸라지며 쓰러졌다. 몸체가 뒤집히며 땅에 쓰러진 말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일주일 후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자유연대 페이스북 영상 캡쳐
촬영장 동물학대 논란에… 정부, 가이드라인 만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영화나 드라마, 광고 등에 출연하는 동물을 보호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낙마 장면 촬영에 동원된 말이 폐사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일어난 지 엿새 만이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19일 방영된 ‘태종 이방원’ 7화에 주인공 이성계(김영철 분)가 낙마하는

구포 개시장 철폐 이끈 동물단체들 “개 식용 종식은 동물 복지 새 출발점…농장·야생으로 관심 넓힐 것”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상임이사 인터뷰   초복(初伏)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국내 최대 규모 개시장인 부산 구포 가축시장이 완전히 문 닫았다. 여름만 되면 개 지육으로 보신(補身)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던 곳이다. 숱한 논란에도 60년 동안 맥을 이어왔지만 옛말이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WWF코리아, ‘기후행동 콘퍼런스 2018’ 개최(10/10) 외

WWF코리아, ‘기후행동 콘퍼런스 2018’ 개최(10/10) WWF코리아는 오는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후행동 콘퍼런스 2018 : 기후변화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모두의 전략’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중 열릴 제48차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 총회에서 승인될 ‘지구온난화 1.5℃ 특별 보고서’

개고기 없는 ‘더 나은 미래’ 희망합니다

9일 낮 12시부터 거리행진, VR 체험,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 예정   동물보호단체들이 개(犬)식용 반대 축제 ‘STOP IT 2017’을 개최한다. 오는 7월 9일(일) 서울시청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 동물권단체 케어(대표 박소연), 동물유관단체협의회(선임간사 박운선)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축제 슬로건은 ‘이제 그만 잡수시개’. 우리나라의 잘못된 보신문화를 지적하며

[기부 그 후] 반려동물 입양으로 찾은 새로운 행복

노란 빛깔에 까만 입이 도드라져 ‘입이 시키먼 남자’, 줄여 ‘입시남’이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 ‘시남이’. 시남이의 어미 개는 중성화 수술이 되지 않은 채 버려져 길을 떠돌다 임신했고, 결국 차가운 바닥과 축축한 벽으로 둘러싸인 유기 동물 사설 보호소에서 시남이를 낳았습니다. 감기라도 한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