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행정안전부
청년 아이디어와 지역 자원이 만드는 활력… 행안부, ‘청년마을’ 참여 단체 모집

행정안전부가 올해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이하 청년마을사업)’을 시행한다.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 체험, 창업교육 등을 경험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생활인구를 확보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2일 행정안전부는

강원 강릉 서부시장이 28일 그랜드 오픈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부터 서부시장에서 ‘지역재생 지원사업’을 펼쳤다. /현대자동차그룹
발길 뚝 끊겼던 ‘강릉 서부시장’… 하루 2000명 오는 ‘명소’ 됐다

강원 지역의 작은 전통시장 강릉 서부시장이 하루에 2000명이 다녀가는 명소가 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3년 동안 펼친 지역재생사업으로 얻은 성과다. 지난달 28일 서부시장에서는 공식적인 새출발을 알리는 ‘그랜드 오픈식’이 열렸다. 현대차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한 ‘서부시장 지역재생사업’이 결실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25일 강원 강릉 서부시장 2층에서 열린 'CCC 페스타'에서 래퍼 윤비(YunB)가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장 옆에서는 간단한 먹을거리와 잡화, 의류 등을 파는 마켓이 열렸다. /강릉=이경호 C영상미디어 기자
강릉의 핫 플레이스 ‘서부시장’을 아시나요?

서부시장 지역재생사업 3년의 임팩트 현대차그룹·지자체 등 힘 모아내부 리모델링, 청년 공간 조성공연·자동차 극장·마켓 등 열어시장 주변 상권 점점 활기 찾아 “서울에서 친구랑 여행 왔는데 강릉 사는 지인이 꼭 서부시장에 가보라고 해서 들렀어요. 타로점도 보고 가방도 샀어요. 자체 기획한 제품이랑 프로그램들이

문화 샘솟는 비옥한 땅 옥천, 지루할 틈 없답니다

[청년이 지역을 살린다] ③ 충북 옥천 문화기획사 ‘고래실’ 대전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충북 옥천군은 인구 5만의 소도시다. 옥천군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중 9000명이 20~30대 청년이지만, 실제로 옥천에 사는 청년 수는 훨씬 적다. 대부분 주소만 옥천에 등록해놓고 대도시로 떠났기 때문이다.

반지하 버섯 농장, 동사무소 마을 공방… 버려진 빈집 빌려 고치니 ‘생산적 공간’으로 재탄생

[청년이 지역을 살린다] ②인천 ‘빈집은행’ 미추홀구 방치된 빈집 무상 임차, 수리해 쓰고 일정 기간 후 주인에 반환 집수리 기술 가르쳐 취업 연계… 빈집·청년 연결해 지역 재생 인천 미추홀구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했다. 이름하여 ‘인천 송이향 표고버섯’. 미추홀구 곳곳에 방치돼 있던 ‘반지하

옛 미용실 개조해 식당 열고, 마음 씻는 목욕탕 차리고… 쉬러 온 목포에 줄줄이 눌러앉았다

[청년이 지역을 살린다] ①목포 ‘괜찮아마을’ “괜찮아, 어차피 인생 반짝이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무엇이든 해도 괜찮다고 위로를 건네는 수상한 마을이 있다. 전라남도 목포 구도심에 둥지를 튼 ‘괜찮아마을’이다. 일상에 지친 청년들은 6주 동안 괜찮아마을 주민이 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주변 지역을 여행한다.

[우리동네 혁신가들] ①공유부엌·공유주택·커뮤니티바까지…소셜벤처 ‘블랭크’

우리동네 혁신가들 신축빌라와 다세대주택이 모인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이곳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는 청년들이 있다. 소셜벤처 ‘블랭크’다. 블랭크는 2013년부터 상도동 내 유휴공간을 공유부엌·공유주택 등으로 탈바꿈시켜왔다. 주민들이 밥 또는 일을 매개로 모이는, 기존에 동네에서 볼 수 없던 공간들이다. 지난 10월에는 네번째 공간인 커뮤니티

카페·레스토랑 등 주민친화공간 만들어 상권 살려… 잿빛 도시에 생기 불어넣다

‘시민자산화 시범사업 1호’ 소셜벤처 빌드 우영승 대표 경기 시흥시의 월곶지구. 한때는 다리 건너 인천 소래포구에 대항할 관광지로 개발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은 포구의 기능도, 관광지의 활기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어판장과 조개구이집 등이 빠져나가고 놀이공원 부지가 방치되면서 1만6000명 인구는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파트너십 제안기관 및 기업 참가자 모집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파트너십의 새로운 미래,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이하 ‘매칭데이’)’ 행사에 참여할 NGO, 공공기관 등을 모집합니다. 다음 달 12일 열리는 매칭데이는 한국사회복지협회 사회공헌센터와 함께하는 행사로,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메울 우수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과 파트너 기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고민하는 NGO, 공공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모집 대상이며 ▲커뮤니티

오는 26일 서울시 청년허브, 후쿠시마 지역을 살리는 두 청년 이야기가 공유됩니다

동일본 대지진 후 6년.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9.0의 거대 지진이 발생해 1만 5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벌써 6년이 훌쩍 지났지만 전국에서 피난 생활을 하는 이들이 12만3000여명이 넘는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와 희망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파괴됐던 기반 시설도 속속 복구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