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음악으로 소통하는 법 배워”… 중도입국 청소년, 꿈을 노래하다

CJ문화재단 ‘튠업 음악교실’ 서울다솜관광고교 학생 40명 뮤지션과 교류하며 전문적으로 음악 익혀 “함께할 친구 사귀고 장래희망도 생겼죠” 보컬 그룹 마호가니킹의 리더였던 고(故) 이한선씨가 지난 2014년 작곡한 합창곡 ‘일곱 빛깔’에는 이런 가사가 나온다. ‘슬픈 날엔 창밖을 보아요. 너무 울진 말아요. 일곱 빛깔

“중도입국청소년도 마음껏 ‘미래’ 그릴 수 있어야”

김수영 서울온드림교육센터장 인터뷰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하지만, 그 안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많은 ‘중도 입국청소년’이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외국에서 태어나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한국 땅에 던져진 아이들은 정체성에 심각한 혼란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기부 그 후] 낯선 언어, 문화 속에 있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고민

태어나 한평생 살던 곳을 떠나,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에서 살아가야 한다면 어떨까요? 모든 것이 낯설고 막막하지 않을까요? 한국에도 그런 친구들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들어온 ‘중도입국 청소년’입니다.   ◇ 중도입국청소년을 아시나요?  중도입국청소년은 부모의 재혼 또는 취업으로 한국에 오게 된 미성년 자녀들을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