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에 참가할 거점기관 3곳을 선정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공유화 사업’ 거점기관 3곳 선정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에 참가할 거점기관 3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모집에 지원한 기관은 총 10곳이며 이 중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동부케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 등 3곳이 최종 선발됐다.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은 어디서나 고품질의 사회서비스가 보장되도록 우수한 사회서비스 모델을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열린 '중앙사회서비스원 개원 1주년 기념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공식유튜브
중앙사회서비스원 개원 1주년 맞아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 개최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을 23일 열었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열린 포럼은 사회서비스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전국 15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장, 현장 실무자 등이 참여해 사회서비스

중앙사회서비스원을 맡은 조상미 초대 원장은 "민간 기업과 비영리단체, 대학, 병원 등 다양한 주체들의 사회 공헌 활동을 엮어 사회 서비스 규모를 키우고 민관 협력의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이신영 C영상미디어 기자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온 국민이 사회서비스 누려야 진정한 복지국가”

“올해 복지 예산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지만 국민 체감도는 낮습니다. 사회서비스 대부분이 취약 계층에 집중돼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사회서비스는 모든 국민을 위한 제도입니다. 국민 삶의 불편을 해결하는 게 사회서비스의 본질이고,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해요. 그게 진정한 복지국가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소셜 비즈니스 생태계서 밀려난 ‘비영리 조직’… “우리 ‘영리’해도 될까?”

사회적경제 출발점, 주류였던 ‘비영리 조직’ 5년 만에 대세 뒤집혀… 10년 차 4분의 1 이하 인증 규모 35배 늘었는데, 비영리는 뒤처져 재능 기부 방식으로 사회 취약 계층 사람들 사진을 찍어주는 ‘바라봄사진관’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비즈니스 분야에서 20년 넘게 경력을 쌓은 나종민 바라봄사진관

캄보디아 발전 위해 뿌린 ‘교육’의 씨앗 …이화여대 교육 ODA 6년 임팩트

캄보디아는 과거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200만명이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학살된 ‘킬링필드(Killing field, 1975~1979)’의 역사를 겪었다. 킬링필드로 교육 인프라가 완전히 무너졌고, 현재까지도 캄보디아의 교육은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평균 교육기간은 5.8년. 6년제인 초등학교 졸업자 중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동은 14.2%에

[창간 8주년 특집] 제3섹터 핵심 리더 30人에게 묻다… 더 낮은 곳에서 더 나은 미래 위해 더 힘을 내 주기를

국가와 시장 사이엔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정부의 힘으로, 시장의 기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을 ‘제3섹터’가 메우고 있습니다. 더나은미래는 정부(제1섹터), 시장(제2섹터)이 아닌 ‘시민사회(제3섹터)’의 가치에 주목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2010년 5월 창간한 더나은미래가 어느덧 창간 8주년을 맞았습니다. 더나은미래는 지난 8년간 제3섹터를 이끌고 있는 비영리,

“정부·기업·시민사회, 함께 문제 풀어라”

‘나눔 사각지대’ 해결하려면? 미혼모, 소년원 출소 청소년, 수감자 자녀, 노인, 발달장애인. 공익섹터 전문가 5인이 꼽은 ‘나눔 사각지대’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이 같은 사실은 통계로도 입증된다. 미혼모의 경력 단절 비율(93%, 2009)은 기혼여성(19.3%, 2011)의 네 배가 넘는다. ‘미혼모는 부도덕하다’는 편견과 ‘나 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