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예지동 시계골목 노점상인 연합회 회원들이 거리로 매대를 이끌고 나와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황원규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재개발에서 도시재생, 다시 재개발로… 예지동 시계 골목 상인의 한숨

서울 종로구 예지동 시계 골목은 한때 300개 넘는 점포로 빼곡했다. 1960년대 청계천 인근 상인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권이다. 당시 고급품이던 시계를 구매하고 수리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60여 년이 지난 지금 ‘예지동 시계 골목’에 남은 상인은 거의 없다. 지난 14일 찾은 예지동

[도시재생, 길을 묻다] “도시재생 성공하려면 주인의식 갖춘 ‘주민 협의체’ 필수”

[도시재생, 길을 묻다] ⑤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인터뷰 <끝> “국토를 생명처럼 한 몸으로 봐야 해요. 손발이 저리면 머리도 아파지잖아요? 지금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몰려 있어요. 머리에 피가 쏠린 거예요. 그러다 보니 지역은 혈액순환이 안 되다 못해 소멸 위기예요. 시골 마을은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