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데이터로 읽는 장애인 리스크] ‘자살 충동’ 경험 장애인 비율 8.8%, 비장애인의 1.6배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국제연합(UN)은 지난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언하고 세계 각국에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991년 장애인복지법·장애인고용촉진법을 제·개정하고 4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더나은미래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리스크 관련 데이터를 짚어본다. 8.8%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17일 발간한

일주일에 한 번 통화 한 달에 한 번 방문이… 할머니에게는 살아갈 힘 된대요

[동행 취재] 노인 자살 막는 생명지킴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자살 사망률은 2017년 기준 10만명당 56.1명. 전 연령대 평균 수치인 24.3명의 2배를 웃돈다. 70~79세 연령층의 사망 원인 중 자살은 6위로, 교통사고(7위)나 간 질환(8위)을 앞섰다. 2018년 OECD에 가입하며 한국을 제치고 ‘자살률

“환경·보건 등 ‘사회비용’ 수치화… 정책 이정표 역할 기대”

홍종호 서울대 교수 인터뷰 미세먼지, 층간 소음, 우울증, 자살…. 2018년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들이다. 이런 문제로 개인과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사회비용’은 얼마나 될까. 국내에서 최근 환경·보건 분야의 사회문제들의 사회비용을 총괄 조사한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그동안 개별 사회비용에 대한 연구는 있었지만, 이를 한데 모아 정리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연구는

사회공헌 전문가로 제2의 인생, 아이들 위한 ‘人性 교육’ 하고파

‘홀로하팩토리’ 송경애 공동대표연 3300억원 매출… 기업 출장 전문 회사 ‘BT&I’ 창업주 출신기업·NGO 사회공헌 기획·컨설팅, 수익금으로 자살 예방 캠페인 기업 경영 30년차 CEO가 돌연 소셜벤처 공동대표가 됐다. 정장 대신 청바지를 입고, 고급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탄다. ‘돈과 명예가 아닌 다른 사람을

자살위기 청소년에 생명 소중함 알리고 맞춤형 치료까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작년 한 해 1만4160명 자살 매일 38.8명 꼴… OECD 1위 청예단 ‘솔루션 지원단’ 위기 청소년 가정을 위한 상담·모니터링 활동 펼쳐 한국건강증진재단 뮤지컬 통해 생명존중 알려 웹툰 ‘썬데이 상담소’ 자살 치유과정 뜨거운 반응 “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매일 먹던 혈압약 상자를

노인, 농약보관함 보급에 안전관리 캠페인 병행… 청소년, 위기대응능력 길러줘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자살예방 지원 사업 연간 15만명이 자살을 시도하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국가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된 지 벌써 5년이다. 그동안 각계각층에서 “자살문제는 사회와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자살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국가의 지원정책은 아직

하루 평균 43명 목숨 끊어… 10~20대 ‘자살 거부감’ 약하다

대한민국, 자살 보고서 자살률, 사고사의 2.3배 OECD 회원국 중 1위 약해지는 개인 의지와 부정적 사례 쉽게 접하는 사회적 환경 영향도 커 우울증과 자살은 ‘실과 바늘’ 관계, 국민태도 조사 결과 70대 우울증 31.4% 자살률 증가에 비해 대응 시스템은 미비… 정부 지원

“한강 다리 위, 생사의 마지막에 섰을 때 전화해 주세요”

자살예방대책_ 생명의 전화 5년간 한강 투신 458명 투신자살률 높은 마포대교·한남대교에 생명의 전화설치 계획 상담원 연결 라인 만들어 위치 추적·119 출동 요청 2003년 이후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벗지 못하고 있다. 1990년부터 2006년까지 OECD 국가의 자살사망률은 평균 20.4%

34분에 1명,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살아있는 관심·생동하는 제도 절실

‘OECD 국가 자살률 1위’ 한국의 현주소 10만명당 28.4명 자살… OECD 2.5배 80세 이상 자살도 10년새 3배 급증 현실 심각한데 정부대책은 미지근 전국기관 조직·인력·시스템 확립돼야 잘되던 사업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아내는 먼저 세상을 뜨고 자녀는 아프고, 다시 집안을 일으켜 보려다 오히려 사기만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