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21일 서울 중구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호텔에서 ‘이주, 비즈니스와 인권’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국내 기업인 40여명과 국제이주기구(IOM), IHRB, 유럽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IOM
“韓 기업들, 글로벌 공급망 내 이주노동자 인권 보장해야”

IOM ‘이주, 비즈니스와 인권’ 워크숍 개최 “세계 주요국에서 노동자의 고용 정책을 개선하는 법령이 제정되고 있습니다. 영국·호주·캐나다의 현대판 노예제 방지법(Modern Slavery Act), 유럽연합 공급망 실사법(EU CSDD) 등이죠. 2만 곳에 이르는 한국 기업들도 변화에 발맞춰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국경이

“AR 놀이터 만들고, 드론으로 마스크 전달” …UNGC, 국내 기업 ‘코로나19 대응 사례’ 발표

“AR(증강현실) 기반 동물 사진, 영상을 공유해 집 밖에서 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가상 놀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SK텔레콤) “온라인 학습을 위해 국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육용 스마트패드 6000대 기부를, 런던·뉴욕 등 자사소유 옥외광고판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독려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LG전자) 국내 대기업들이 코로나19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성료… “인권경영, 선언에서 실천으로 나아가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9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UNGC Korea Leaders Summit)’을 개최했다. UNGC의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10대 원칙과 유엔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는 정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학계 등에서 3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기업과 인권 ▲SDGs와 비즈니스

더나은미래-UNGC 한국협회, CSR 강화 위해 힘 모은다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금교돈 조선교육문화미디어 대표 겸 더나은미래 발행인과 박석범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16일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 사무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동형 조선교육문화미디어 공익솔루션센터장과 김시원 더나은미래 편집장, UNGC

[UNGC 글로벌 인권경영 트렌드 -下 ] 어떤 기업이 잘하고 있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칼럼] 글로벌 기업 인권경영 트렌드 <下> ‘지속가능한 기업’, ‘사회적 책임’, ‘인권경영’. 2019년 국내 대기업 CEO들의 신년사 주요 공통 키워드입니다. 이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인권경영, 일자리 창출 등 정부 기조와 더불어 각국의 기업과 인권 법제화가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지구촌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기업이 힘쓰겠습니다”…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 대표들 UN SDGs 지지 선언

지난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민연금공단, 롯데, 포스코, LG전자 등 국내 기관과 기업 대표들이 UN 지속가능발전 목표(UN SDGs)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최하는 ‘2019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SDGs 지지 CEO 서약’은 UN SDGs에

[UNGC 글로벌 인권경영 트렌드-上] 인권경영은 선택 아닌 필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칼럼] 글로벌 인권경영 트렌드 <上> 애플은 한때 위탁생산업체인 중국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의 잇달은 자살 사건으로 노동인권실태에 대한 거센 비판을 받았죠. 이에 애플은 지난 2008년부터 ‘협력업체 행동 수칙’을 만들었습니다. 자원 조달에서부터 제품 제조, 판매처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급망에 하청계약에 따른 강제노동을

[영국 반부패 현장을 가다-②] 반부패를 경쟁력으로 삼는 영국 군수업체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칼럼 영국 반부패 현장을 가다 –2편 영국 기업 ‘환골탈태’. 최근 약 10년간 영국 방위산업을 상징하는 키워드입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만난 기업 중 일부는 과거 뇌물 및 부패 혐의로 연루됐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큰 비용과 노력을 투자해 시스템과 문화를

[영국 반부패 현장을 가다-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반부패법’을 가진 나라, 영국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칼럼 영국 반부패 현장을 가다 –1편 영국 정부   영국은 최근 몇 년간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 Index, CPI)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성장을 보여준 국가 중 하나입니다. 2012년 CPI 순위 17위에 그쳤던 영국은 지난해 8위에 오르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0년

UNGC한국협회, 기업 실무자들 위해 SDGs 산업별 이행 방법 안내한다

기업은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까.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한국협회는 기업 실무진과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SDGs 달성을 위한 전략을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5월 10일, 첫번째 간담회는 식음료·소비재 기업 실무자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UNGC 한국협회는 간담회에서 유니레버, 코카콜라,

[공익동정]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 사무총장에 박석범 씨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신임 사무총장으로 박석범 전 주(駐)이라크 대사를 선임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연차총회를 열고 박석범(62) 전 주(駐)이라크 대사를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외무고시 제13기로 주휴스턴총영사, 주이라크대사, 주방글라데시대사 등을 역임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사회윤리와 국제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의 윤리경영, 소비자 신뢰와 직결된다

유엔글로벌콤팩트 이사 올리버 교수  “이제 더 이상 기업은 소비자를 속일 수 없다.” 올리버 윌리엄스〈사진〉 미국 노트르담대 경영대학 교수가 ‘윤리경영(Ethical Managemen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6년간 노트르담대 기업윤리센터장을 맡았고, 2006년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이사로서 기업 윤리 기준 마련 및 확산에 힘써온 전문가다. 지난달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