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기부 그 후] ‘도서관’으로 케냐 아이들의 꿈을 짓다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도 몰랐어요. 그냥 돌을 던질 뿐이었죠.”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차로 8시간을 달려 도착한 마을 카바넷. 그 곳 아이들은 버스 한 대 겨우 지나갈만한 좁은 거리에서 돌을 던지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노래를 부르거나 그림을 그리는 아이는 없었습니다. 수많은 아이들의 있었지만

황무지에 싹 튼 ‘자립’의 꿈

LG희망마을, 에티오피아 현장을 가다 우물·양계위원회 등 설치해 마을 공동기금 적립하고 위생·직업 교육 등 지원… 自立에 초점, 지속 발전 도모 “우리 마을로 다시 돌아올 거예요.” 지난달 19일,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두기데데라(Dugededera) 마을에 위치한 ‘LG희망마을(LG Hope Com munity)’ 시범농장 대문 앞에서 ‘뜻밖의 손님’

역사와 문화의 거리 西村, 공익으로 물들다

비영리단체들의 메카로 변신한 서촌에 가다 환경운동연합-아띠인력거 ‘미세먼지 캠페인’ 품애-네트워크 고리, 지역주민 위한 사업 등 주변에 NGO 많아 단체 홍보·협업 쉬워 관광객 늘어나며 모금·기부 증가… 임대료 상승에 원주민 이탈 우려도 인왕산 자락 아래로 옹기종기 모인 한옥집, 지붕 사이로 뒤엉킨 전깃줄, 좁은

“장병들 음식 많이 남기죠? 저개발국 아이들 6초에 한 명씩 굶어 죽어”

군부대 세계시민교육 나선 황의돈 월드투게더 회장 질병·성 불평등 주제로 군부대서 세계시민교육 강연 듣고 난 간부들 앞다퉈 후원하겠다 나서 “우리 군인들은 특별히 단돈 만원에 모십니다!” 황의돈 월드투게더 회장이 익살스러운 말투로 정기후원을 독려하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진다. 빈곤, 질병, 빈부격차, 성 불평등, 기후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