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SK, 소셜벤처 4곳에 100억원 투자… 임팩트투자로 ESG경영 차별화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가 소셜벤처 대상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임팩트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SK는 사회문제 해결 의지∙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력, 사업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투자 기업 4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지난해 2월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기업 에누마에

“스마트폰 앱으로 ‘소셜 임팩트’ 만들어냅니다”…’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현장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구글캠퍼스에서 ‘제10회 구글플레이 개발자와의 대화’ 행사가 열렸다. 국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행사로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 국내 앱’ ‘인디 게임 앱’ ‘라이브 퀴즈쇼 앱’ 등 다양한 주제로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돼왔다.  올해는 사회 문제를

“아이들 성장 지켜보며 ‘기술로 문맹 퇴치’ 확신 얻었죠”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공동 우승 거머쥔 에누마 이수인 대표 인터뷰 스스로 문해력 키우는 교육용 게임 ‘킷킷스쿨’ 개발 15개월간 경진대회 결승전, 아프리카 오지서 실험 기기 작동도 서툴던 아이들, 글·셈 발전 모습에 뿌듯 “난민·청각장애 아동 위한 교육 앱도 만들고 싶어” 총상금 1500만달러(약

시장성과 사회적 가치 모두 잡았다…혁신적 아이디어 주목받는 소셜 벤처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최하는 ‘제 1회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 200여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코이카의 CTS(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reating Innovative Values with KOICA) 프로그램과 우수 참가기업이 청중에게 소개됐다. CTS는 코이카가 청년 기업가들의 아이디어와

개도국 돕는 소셜 벤처, 정부·기업 지원으로 해외 시장 개척한다

전 세계 인구 40억, 경제 규모 5500조원. 하루 10달러 미만의 구매력으로 생활하는 저소득층 소비자인 BOP(Bottom of Pyramid) 시장에 주목하는 기업가들이 있다. 이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개발도상국의 자립을 돕는 비즈니스를 개발한다.  한국의 사회적기업가들도 코이카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코이카의 CTS(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reating

‘전 세계 누구나 읽고 쓸 수 있도록’, 에누마(Enuma), 글로벌 문맹 퇴치 경진대회 결승 진출해

한국인 부부가 이끄는 실리콘밸리의 교육 스타트업 ‘에누마’가 총 상금 170억원 규모의 세계적인 아동 문맹퇴치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세계 최대 비영리 벤처 재단인 엑스프라이즈 재단(X-PRIZE Foundation)에서 진행하는 전 세계 아동 문맹 퇴치 경진대회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Global Learning Xprize)’ 결승 진출 팀으로 선정된

[Cover Story] 체인지메이커, 한 공간에 모인 까닭

500명의 체인지메이커가 한 공간에 모였다. 사회적기업가 혹은 사회혁신가라고 불리는 이들의 새로운 업무 공간은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헤이그라운드. 약 6000㎡(1800평), 지상 8층, 지하 1층 신축 건물의 공유 사무실이자 코워킹 커뮤니티(Co-working Community)다. 공간 기획부터 오픈까지 꼬박 3년 반이 걸렸다.

기술로 사람을 이롭게… 따뜻한 생각, 혁신을 만들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기업과 기술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지난달 초 제주에서 열린 ‘D3임팩트 나이츠(D3 Impact Nights)’에는 혁신적인 기업가가 다수 초대됐다. ‘임팩트 투자가 바꾸는 세상’ 두 번째 이야기는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 3인 인터뷰다. 개별 기사 전문은 ‘더나은미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에누마(Enuma)’

지난 11월, 교사 한 명에 학생은 60여명. 변변찮은 환경에 깨끗한 교과서 한번 가져보지 못한 탄자니아 아이들 270명의 손에 태블릿 PC가 주어졌다. 태블릿 PC에 담긴 건 아이들의 기초 학습을 돕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앱). 3주간, 하루 30분씩 태블릿 PC내 앱을 활용한 ‘최신식 스스로 학습’이 이뤄졌다.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