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글라데시 사트키라 지역 여성들이 탄소 저감 식수시설을 이용해 물을 뜨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기후위기로 식수 안전 위협받는 저개발국 지원 이어진다[세계 물의 날]

유엔, 물 보호 위한 국가 간 단결 강조탄소 저감형 정수시설 등 친환경 입힌다 유엔 총회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하고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올해 유엔이 정한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

14일 경기 고양시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캠페인’ 오프라인 행사가 열렸다. /월드비전
6km 달리면 아프리카에 식수 기부… 월드비전 ‘G6K 러닝’에 5000명 참여

6㎞를 직접 걷거나 달려 아프리카 아동에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캠페인’(이하 ‘G6K 러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G6K 러닝은 개발도상국의 심각한 식수위생 문제를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월드비전이 기획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16일 월드비전은 G6K 러닝 오프라인

월드비전이 14일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아프리카 아동 식수문제 해결하는 ‘G6K 러닝’ 참가자 모집

월드비전이 오늘(1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이하 G6K 러닝)’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G6K 러닝은 참가자들이 6km를 직접 걷거나 달려 아프리카 아동에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비를 기부금으로 활용해 아프리카 르완다 냐가타레 지역에

한상기 박사는 아프리카 각국에서 온 700여명의 농업인들을 훈련시켰다. 한 박사가 들고 있는 건 700여명의 이름과 소속 등 정보가 담긴 카드집. /김정호 C영상미디어 객원기자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에 일생 바친 90세 과학자… “과거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

[인터뷰] 한상기 식물유전육종학 박사 국내 1세대 식물유전유종학자아프리카 주식 ‘카사바’ 개량 식량난·기근 해결 노력에‘농민의 왕’ 칭호까지 얻어 은퇴한 아흔 살 과학자의 집에 들어서자 오래된 책 냄새가 났다.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방에는 서류철과 도서가 빽빽하게 쌓여있었다. 거실 중앙 소파와 책상에는 수십년은 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에서 아프리카 8개국 농업장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공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韓 농업기술로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 정부 ‘K-라이스벨트’ 구축

정부가 식량난에 빠진 아프리카 8국과 농업 협력을 강화한다. ‘K-라이스벨트’를 구축하고 한국의 농업 경험과 기술을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아프리카 8개국의 장관을 초청해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라이스벨트’는 아프리카의 쌀 증산을 위해 한국의 종자와 농업 기술을 전파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의 공식

월드비전이 3월 20일부터 ‘2023 글로벌 6K 하이킹’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2023 글로벌 6K 하이킹’ 참가자 모집

월드비전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하이킹(이하 6K 하이킹)’ 캠페인 참가자를 오늘(20일)부터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6K 하이킹’은 참가자들이 산을 오르는 만큼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월드비전의 기부하이킹 캠페인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6K

브라이트 시테미 멘탈360 대표는 “케냐 정부가 한해 보건 예산 중에 정신건강에 배정하는 비율은 0.01%에 불과하다”라며 “경제 성장도 사람들이 건강해야 가능한 것이고 건강 문제는 정신 건강을 고려하지 않고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멘탈360
아프리카서 청년 5만명 정신건강 돌봤더니… 구글·페이스북도 주목하더라

[인터뷰] 브라이트 시테미 멘탈360 대표 케냐 자살률 지난 10년간 2배 폭증사회적기업 세워 5만명 정신건강 관리페이스북·구글 지원으로 앱 개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에 자살 경보를 내렸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자살률 상위 10위권 국가 가운데 6개국이 아프리카 국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에티오피아 오모 지역이 주민들이 소떼를 이끌고 물을 찾아 이동하고 있다. /WFP 제공
WFP “아프리카 뿔 지역 올해 2000만명 굶주릴 것”

아프리카 북동부를 일컫는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 올해 2000만명이 기근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9일(현지 시각)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기아 위기 인구가 종전 예측치인 1400만명에서 2000만명으로 급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뿔은 코뿔소 뿔 모양을 닮은

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부르키나파소에서 실향민들이 식량과 식수를 공급받고 있다. 최근 이상 건조 현상, 코로나19 등으로 사헬 지대의 인구 100만명 이상이 기아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WFP 제공
아프리카 사헬 지역 ‘기아 위기’ 100만명… 코로나·가뭄 ‘이중고’

아프리카 사헬 지역에서 기아 위기에 처한 인구가 10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3년 전인 2019년 통계치인 14만1000명에 비해 10배가량 증가했다. 유엔식량계획(WFP)은 16일(현지 시각) 아프리카 사헬 지대의 식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 사헬 지대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남쪽

유니세프 “지난 5년간 아프리카서 강제징집 아동 2만1000명”

무력 분쟁이 끊이지 않는 아프리카 서·중부에서 지난 5년간 아동 2만1000명이 강제징집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현지 시각) 유니세프가 발표한 ‘서부·중앙 아프리카의 어린이 보호’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서·중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은 지난 5년간 급격히 증가했고 지난해에만 4500명 이상의 아동이 소년병으로 징집됐다. 무력

맥킨지 “아프리카의 더딘 산업화, 오히려 탈탄소 전환 기회”

아프리카 국가의 더딘 산업화 속도가 오히려 ‘탈탄소 사회’를 구축할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프리카의 녹색 제조업 교차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녹색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2조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세계 기아 인구 1억8000만명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식량 부족 심화로 지난해 기아 인구 수가 약 1억8000만명 증가해 7억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12일(현지 시각)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4개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펴낸 ‘2021 세계 식량 안보와 영양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