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조선DB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재산 대부분 기부하겠다” 선언… 164조원 추정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164조원으로 추정되는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14일(현지 시각) 베이조스는 CNN과 인터뷰에서 “재산 대부분을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고 사회 통합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추산으로 세계 4위 부자인 베이조스가 재산 대부분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30일(현지 시각)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가운데) 전 대통령이 상파울루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이날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룰라 당선인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에 신승을 거뒀다. /AP 연합뉴스
‘친환경주의자’ 룰라, 브라질 첫 3선 대통령으로… “아마존 복구에 속도 낼 것”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7) 브라질 전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각)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좌파 성향의 친환경주의자인 룰라 당선인의 재기로 아마존 열대 우림의 무분별한 산림 파괴가 멈출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룰라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대선 결선 투표에서 5.09%의

미국서 작년 연말에 판매된 상품의 16.6%가 반품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품 물류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7610억 달러(약 938조2400억원)에 이르렀다. /아마존 블로그
美 반품된 물건 폐기에만 938조원 사용… 탄소 1600만t 발생

미국 소비자들은 구매 제품 5개 가운데 1개를 반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품된 물건은 폐기물로 소각·매립되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과 온실가스를 발생시키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10일(현지 시각) 미국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NRF)의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57개의

브라질 회사 네무스(Nemus)가 아마존을 보존하기 위해 판매하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토큰에는 아마존에 서식하는 동·식물 삽화가 들어가 있다. /네무스 인스타그램
NFT로 아마존 열대우림을 지킬 수 있을까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존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가 제시됐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브라질 기업 네무스(Nemus)는 아마존 열대우림을 무분별한 벌채로부터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한 NFT를 내놨다. 네무스는 아마존 열대우림 4만1000ha를 소유하고 있다. 이들은 NFT 판매 수익금으로 소유지를 추가로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열대우림에 3개의 대형 수력발전소가 건설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최소 610㎢ 면적의 열대우림이 수몰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DB
브라질, 아마존에 수력발전소 3기 건설… “여의도 면적 210배 지역 수몰될 것”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에 3개의 대형 수력발전소가 건설된다. 브라질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최소 여의도 면적 210배에 이르는 숲이 수몰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 시각) 오글로보 등 브라질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브라질의 전기 에너지 분야 규제기관인 국가전력국은 북부 파라주(州) 타파조스강 줄기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
“아마존, 美 노동시장서 임금·복지 ‘척도’ 됐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미국 저숙련 노동자들의 임금·복지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마존의 영향력이 유통업계를 넘어 노동시장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전역에서 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아마존이 사실상 대다수 저숙련 노동자들의 임금·복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됐다고 7일(현지

발 묶인 ‘아마존 기금’ 7000억원…브라질 정부 불신 반영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사회 기부로 조성된 ‘아마존 기금’이 브라질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집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보 등 브라질 현지 매체들은 18일(현지 시각) 지난 2019년 8월부터 운용이 중단된 아마존 기금이 주요 공여국인 노르웨이와 독일의 반대로 앞으로도 집행되지 않을

화재 잇따르는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아마존 파괴로 지구온난화 가속”…브라질 대통령, ICC에 피소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됐다. 12일(현지 시각) 기후·환경법 전문 변호사로 구성된 국제환경단체 ‘올라이즈(AllRise)’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아마존 열대우림 개발정책이 전 세계 부정적인 기후변화에 직접 관련이 돼 있다”며 그를 ICC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019년 1월

최빈국 인터넷 사용 인구 20%에 불과 “국가별 데이터 격차, 불평등 심화시켜”

유엔이 지정한 세계 최빈개도국(LDC)의 인구 10명 중 8명은 여전히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경제 보고서 2021’을 2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경제 시장은 활성화되고 있지만 선진국과 최빈국의 디지털 불평등은 점차 심해지고 있다.

‘환경파괴’ 논란 아마존 벨루 몬치 수력발전소, 가동 후 온실가스 배출 3배 늘어

세계 3위 규모의 수력발전소 벨루 몬치가 댐을 가동하기 이전보다 3배나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루 몬치 수력발전소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아마존 환경을 파괴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다이우손 베르타솔리 상파울로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진실의방] 여전히 천동설을 믿는 사람들

  “쇼하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CEO 제프 베이조스가 최근 사재를 털어 100억달러(약 12조300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못해 싸늘하다. 그는 이른바 ‘베이조스 지구 기금(Bezos Earth Fund)’이라는 걸 조성해 이 돈을 기후변화 대응에 쓰겠다고 밝혔다. 칭찬받아 마땅할 일인데 되레

“자기 집 ‘아마존’부터 청소하라”… CEO 베이조스, 12조원 기부하고도 뭇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100억달러(약 12조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뒤 오히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베이조스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100억달러 규모의 ‘베이조스지구기금(Bezos Earth Fund)’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금으로 기후변화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