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이 17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에서 목소리를 냈다.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의 툰베리’ 어셈블, 지구의 날 맞아 목소리 냈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아동에게는 365일이 재난입니다.” 한국의 툰베리 ‘어셈블’이 4월 22일인 지구의 날을 앞두고 17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에서 목소리를 냈다.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아동·청소년들의 모임이다. ‘어셈블(Earthemble, Earth+Assemble)’은 지구를 위해 모였다는 뜻으로, 우리와 미래를 함께할 아티스트

초록우산, 복지사각 아동 치과치료 지원…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협약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협력해 서울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과 치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지난 2일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내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찾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치료비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는 초록우산을 통해 연계된 저소득 가정

파키스탄에서 추방돼 아프간으로 돌아온 아동과 그 가족들.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더칠드런, 파키스탄서 추방된 아프간 난민 아동에 10만달러 지원

세이브더칠드런이 파키스탄에서 추방된 아프가니스탄 난민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해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자국민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불법체류자 추방정책을 펼치면서 미등록 외국인을 내쫓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28만6000여명의 아프간인이 파키스탄에서 추방돼 귀국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고 사망한 팔레스타인들. 사망자의 가족이 시신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망자 1만명… “어린이 3400명 넘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로 인한 양측 사망자가 1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31일(이하 현지 시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달 7일 이후 이날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85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민간인 여성과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신생아 사진. /조선DB
복지부, 출생미신고 아동 조기 발굴에 임시번호 활용

출생 미신고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소재, 안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없이 임시신생아번호나 임시관리번호로 관리되는 아동과 아동 보호자의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포스터 /보건복지부
“아동 차별하는 노키즈존 없애주세요”… 아동총회 결의문 채택

전국 아동대표들이 모여 아동 관련 사회 문제를 논의한 ‘대한민국 아동총회’가 노키즈존 철폐 등 아동총회 결의문을 10일 채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10일 사흘간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에서 아동의 발달권 보장을 위한 14개 항의 아동총회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노키즈존 철폐 ▲예체능 교육

출생통보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연합뉴스
‘출생통보제’ 국회 통과… 의료기관이 지자체에 출생정보 신고해야

출생 사실을 의료기관이 지방자치단체에 의무 통보하는 ‘출생통보제’가 도입된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출생통보제 도입을 위한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재석 267명 중 266명이 찬성했고, 기권은 1명이었다. 출생통보제는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이른바 ‘유령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국내외 입양 아동 324명... 10년 전보다 83% 감소
국내외 입양 아동 324명… 10년 전보다 83% 감소

지난해 국내외로 입양된 아동은 324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소 규모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입양의 날’을 맞아 입양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입양 아동은 지난 10년간 감소해 지난해 국내 182명(56.2%), 국외 142명(43.8%)으로 총 324명을 기록했다. 전년(415명) 보다 91명 줄어든 수치로, 입양 아동 통계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23 아동행복지수'.
아동 수면시간 줄고 공부는 늘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23 아동행복지수’ 발표

최근 3년간 국내 아동의 생활 불균형은 더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면 시간은 줄고, 공부 시간은 늘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4일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아동행복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동행복지수는 아동의 하루를 ▲수면 ▲공부 ▲미디어 ▲운동 4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아동

굿네이버스,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아이들의 지구를 위한 선택’ 전개

굿네이버스가 지구의날(22일)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아이들의 지구를 위한 선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가 아동의 삶과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시민의 친환경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온라인 홈페이지와 굿네이버스 17개 지역본부·지부사업장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7일(현지 시각) 시리아 건물 잔해 속에서 태어난 이 여아는 탯줄을 단 채 구조돼 알레포주 아프린의 아동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아이의 엄마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여아는 치료를 받고 퇴원해 고모 집에 입양됐다. /AP 연합뉴스
튀르키예 지진서 홀로 생존한 아동… 신원 확인에 난항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부모·형제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아동들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이하 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 정부는 이번 강진으로 부모와 친지가 모두 사망한 채 홀로 생존한 아동이 최소 1915명이라고 집계했다. 이 중 78명은 구조된 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돌봄센터에서 아이들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조선DB
복지부, 전국 지역아동센터 돌봄 시간 오후 8시로 1시간 연장… 종사자 처우도 개선

올해부터 방과후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마감 시간이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된다. 시설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시설 운영비 지원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마을돌봄시설 사업 안내서를 전국 지자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