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더나미 책꽂이] ‘아들이 사람을 죽였습니다’ ‘아이들 파는 나라’ 외

땜장이 의사의 국경 없는 도전 지난해 조기 퇴직하고 국제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로 뛰고 있는 김용민 前 충북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가 의사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의대생 시절 한센병 환자촌인 소록도에서 공중보건의로 일하며 의사로서의 소명에 눈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앞둔

[2018 新 복지 사각지대] “부모의 죗값과 사회의 편견까지 짊어져야” ② 수용자 자녀편 

아버지의 사업 부도와 파산, 그리고 수감…희성(가명·14)이네 가족에게 하루아침에 위기가 닥쳤다. 한때 해외 유학 생활까지 할 정도로 부유했던 4남매는 채권자를 피해 경기도 모처의 단칸방 오피스텔로 쫓겨났다. 아버지가 경제사범으로 5년 형을 선고받으면서, 어머니 홀로 아르바이트로 희성이와 초등학생 하나, 미취학 아동 둘인 동생들의 생계를

노인·미혼모·출소자·발달장애… 4大 ‘나눔 사각지대’

2018년 정부가 책정한 보건·복지·노동 예산은 146조2000억원이다. 기업이 사회공헌에 쓴 자금은 2조4093억원, 개인 기부금은 1조2592억원에 달했다(2016년 기준, 한국가이드스타). 그럼에도 우리 사회의 ‘나눔 사각지대’는 남아 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신년 기획으로 공익 섹터 전문가 5인에게 우리 사회 속 나눔 사각지대를 물었다. 전문가 5인은

[Book & Good] 모두를 위한 경제는 가능하다?! 생생한 사회적경제 현장 리포트

사회적경제로 우리 사회의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지난달 25일, 사회적경제언론인포럼이 서울의 사회적경제 기업 30곳을 취재한 현장 이야기, <사회적경제 참 좋다!>를 펴냈다. 사회적경제언론인포럼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의 태동을 알리고 전파해온 전·현직 언론인과 출판인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책은 사회적경제언론인포럼

“이들도 누군가의 아들, 딸입니다”…新사각지대 교도소 수감자 자녀

“이들도 누군가의 아들, 딸입니다” 新사각지대···교도소 수감자 자녀   “늘 가슴이 조마조마 합니다. 애들 아빠를 찾을 때면 미쳐버릴 것 같아요. 막내는 아빠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데 조금 더 크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최근 김성혜(가명·48)씨는 학교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담임선생님은 둘째 아들의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