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미술관, 시니어와 접점 늘린다… ‘미술관 교육 워크숍’ 개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시니어를 위한 미술관 교육 워크숍이 개최된다. 주한영국문화원은 “노년층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접근성 향상 미술관 교육 워크숍’을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영국의 모범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 미술관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다. 

[청년협동조합-②멋장이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에코백으로 만들어요”

“그나마 전북 지역에서 전주 한옥마을이 외부인 유입이 많아 작품 홍보에 유리한 곳이었는데 최근 5년 사이 한옥마을 임대료가 2배 넘게 뛰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전주 한옥마을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 예술가들은 터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던 전유진(25)씨는 올해 2월

아프리카 문화체험부터 사회적경제 장터까지… 5월에 즐기는 특별한 페스티벌

오는 5월에는 공익을 테마로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서울 덕수궁 돌담길 일대엔 사회적경제 장터가 마련되고, 초여름의 길목에 들어선 5월 중순엔 아프리카의 다양한 모습을 서울 동대문 DDP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어김없이 소수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성 영화’가 상영된다.

[Culture & Good] 서번트 증후군 장애인이 그림을 만났을 때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 ‘2018 봄(seeing&spring)’ 개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2018 봄(seeing&spring)’ 전시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2018 봄(seeing&spring)’ 전시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밀알복지재단 ‘봄(seeing&spring) 프로젝트’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작가 16명이 참여해

커피 축제 만난 ‘문화, 나를 춤추게 하라’… 국민 투표 거친 6팀 공연 펼쳐

문화체육관광부 우리 함께 캠페인 공중에서 몸을 휙 돌자 세일러문이 변신하는 듯한 쇼가 펼쳐졌다. 중학교 3학년부터 30대까지 치어리딩이 좋아 모인 동호회 ‘더 비스트’의 치어리더 공연. 더 비스트는 학생과 일반인, 응원단 출신 등 30명 규모의 치어리딩 팀이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난도 있는 퍼포먼스를

춘천에 문화 숨통을 틔웁니다, 영상문화공간 ‘일시정지시네마’

“더 랍스터(2015)라는 유럽 SF 판타지 영화 예고편을 우연히 보게 됐어요. 2015년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도 수상한 영화인데, 너무 보고 싶은거에요.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서울에는 그나마 상영하는 곳이 있지만 춘천에는 전혀 없더라고요. 그 영화가 공식 개봉한 다음날 결심했어요. ‘춘천에 이런 영화도 볼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통합 콘서트 열린다…제14회 밀알콘서트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통합 콘서트가 열린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따르면, 오는 23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14회 밀알콘서트를 오후 4시와 8시 두 차례 개최한다. 지난 2004년 시작된 밀알콘서트는 사회통합을 목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고 관객이 되는 통합 콘서트다. 장애로 인해

[Culture & Good] 놓치면 후회하는 환경 영화 5편, 서울환경영화제 18일부터 7일간 개막

5월 영화계는 풍성하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0회 프랑스 칸 영화제가 지난 17일 개막했으며, 지난 6일 폐막한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들이 극장가에 쏟아지고 있는 것. 오는 18일,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환경영화제인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개막한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이화여대

[Culture & Good]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영화 ‘어폴로지’

2015년 12월 28일, 박근혜 정부와 일본 정부는 한일위안부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1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한일위안부 합의를 졸속으로 처리했다는 국민적 분노가 만만치 않다. 피해 당사자들은 아직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 결국 해결된 건 아무것도 없다. 이런 가운데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조명하는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