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얘들아 모여라~ 온라인 교실서 예술로 힐링하자”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 “정부가 코로나 확산세를 잡기 위해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면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도 전쟁을 치르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50인 이상 실내 모임·행사가 전면 금지됐고, 실외에서도 100인 이상 모일 수 없다. 사회공헌 활동을 하반기로 잠정 연기한 일부

[CSR 커넥트 포럼-연결의 힘으로 바꾸는 아동·청소년의 미래] ③ GS칼텍스 ‘마음톡톡 교실힐링’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 시작한 아동·청소년 대상 심리치료 사업으로, 미술·음악·연극 등 예술 활동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마음톡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음톡톡 교실힐링’은 전문 예술치료사가 중학교 1학년 교실로 직접 찾아가 반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 치료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10대 초반, 특히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곰’ ‘호감 가는 동네 아재’ 되다

GS칼텍스 ‘마음톡톡 교실힐링’   ‘학교 가기 싫다’. 영호(가명·14)는 아침에 눈뜰 때마다 생각했다. 매번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지만, 학교에선 늘 혼자였다. 소심하고 방어적인 성격 탓에 친구에게 먼저 다가갈 수도, 다가오는 친구를 맞기도 힘들었다. 어느 날, 영호네 반에서 연극, 음악, 미술 등 예술심리치유

“심리 치료도 감기 주사처럼 자연스러운 것”…어린이 마음 감싸는 ‘좋은마음센터’ 지난 5년

굿네이버스 아동·청소년 심리정서지원사업 ‘좋은마음센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이 아프리카의 속담만큼, 이윤지(가명·11)양의 상황을 잘 설명하는 건 없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양은 몇 주 동안 씻지 않는 일이 다반사였다.집은 쓰레기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낮은 자존감과 불안 증상으로 친구들과도

마음에 예술이 오자 ‘변화’가 시작됐다

GS칼텍스 ‘마음톡톡’ 4년 분석캠프부터 16주 프로그램까지 4년간 아이들 8400여 명 참여 엄마뻘 되는 여자들은 눈도 마주치고 싶지 않았다. 담임선생님의 걱정하는 목소리도 듣기 싫었다. 지난해 가을, 김하정(31) 무용·동작치료사가 만난 이재혁(가명·12)군 이야기다. 우울증을 앓던 재혁군 엄마는 지난해 초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알코올

장기 프로젝트 필요한 정서 치유… ‘마음톡톡’이 치유 모델로 자리 잡길”

김기태 GS칼텍스 전무 일시적 지원으로는 아이들 상처 낫지 않아 1회 평균 6만원 치료비…직원이 3만원 후원하면 회사에서 3만원 내는 등 든든한 社內 공감대 형성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칼텍스 사무실을 찾았을 때, 김기태<사진> 전무는 하얀 종이를 들고 있었다. 인터뷰 전날 기자가

[희망 허브] 그림으로, 율동으로 즐겁게 마음치료… 몰랐던 자신감이 쑥쑥

GS칼텍스 아동 정서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1차 캠프 현장 낯선 곳에서 또래 만나는 정서치료 캠프 참가하면 타인과의 관계 쉽게 배워 미술·무용·연극 나눠 3일간 치료받은 아이들 “할 수 있다” 용기 생겨 아이들은 거울 앞에 일렬로 서 있었다. 얼굴엔 긴장이 가득했다. 서로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