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한국국제협력단, 에너지공단과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한다

한국국제협력단-한국에너지공단 업무협약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9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 본부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유기적 업무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해”

옥스팜,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현장 지난 5일 저녁,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과 주한영국문화원, 주한영국대사관이 함께 주최, 주관한 ‘영국동문 기후변화 토크콘서트’(UK Alumni Talks)가 개최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와 폴 클레멘슨(Paul Clementson) 영국문화원장, 개러스 위어(Gareth Weir) 주한영국 부대사를 비롯해

녹색전환연구소가 2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한 '2024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의 연사 및 좌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녹색전환연구소
“국가·에너지·산업·정치·삶 모든 영역에서 녹색전환 일어나야”

녹색전환연구소 ‘2024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 녹색전환연구소가 ‘2024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 포럼을 2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심화되고 있는 기후 위기 상황 속에 이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조망하기 위해 10인의 강연자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사 전경. /우리은행
산림 보호·기후변화 대응부터 채권 발행까지…우리은행의 ESG 실천

우리은행이 국내은행 중 최초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에 나서고 ESG채권 7억 달러를 발행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을 기반으로 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방지해 산림을 보전하고 토양 내

과거 중국 지역에 살았던 영장류 기간토피테쿠스 블라키(Gigantopithecus blacki)의 상상도. /호주 서던크로스대
기후변화로 키 3M 거대 유인원도 멸종했다

키가 3M인 유인원 ‘기간토피테쿠스 블라키’(Gigantopithecus blacki)의 멸종 원인이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상에 존재했던 영장류 중 가장 컸던 기간토피테쿠스는 29만 5000~21만 5000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멸종 직전 기간토피테쿠스의 지리적 활동 범위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그 이유나 시기는 명확히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유윈시티 나라스페이스 본사에서 만난 박재필 대표는 "지난달 옵저버 1A 위성의 발사 성공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초소형 위성을 궤도로 쏘아 올려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용재 C영상미디어 기자
韓 스타트업이 쏘아올린 작은 위성, 기후데이터 공백 채운다 [기후를 혁신하다]

[인터뷰]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 지난달 1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이 우주로 향했다. 지구 궤도를 돌며 군사, 기후, 교통 등 여러 정보를 수집하는 위성 113개가 로켓에 실렸다. 위성들은 국가 안보용 군사 위성부터 민간 제작 상업 위성까지

지난 8월8일(현지 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 있는 교회가 대형 산불에 휩싸였다. /조선DB
기후변화로 인한 美 경제 피해 규모 매년 197조원

태풍·산불·가뭄 등 기후변화로 미국이 겪는 각종 경제 피해 규모가 매년 1500억달러(약 197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13개 연방정부 산하 기구로 구성된 미국지구변화연구프로그램(USGCRP)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기후평가보고서(NCA)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USGCRP는 기후변화가 자연과 경제, 국가 제도 등에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
[농업의 미래, 미래의 농업] 생물계절 변화와 식량의 미래

11월에 맞는 여름 날씨에 다들 화들짝 놀랐다. 살아온 인생이 길든 짧든 낯선 경험일 수밖에 없었다. 극한기상이 주는 당황스러움은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 자주 겪게 될 기후 변덕의 일부에 불과하다. 4월 초에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를 지날 때만 해도 약간의 희망을 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SK, 덴마크 에너지 기업 댄포스와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

SK가 덴마크 대표 에너지 기업 댄포스(Danfoss)와 기후위기 대응 5개 영역에서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는 29일 “댄포스와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협약식은 덴마크 노드보그에 위치한 댄포스 본사에서 지난 27일(현지 시각)

글로벌 석유·가스 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 사이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지 않는 회사를 그만두는 '기후퇴사' 현상이 번지고 있다. 사진은 석유 기업 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대화하는 모습. /셸
“기후 망치는 회사에서 일 못해”… 美·英서 번지는 ‘기후퇴사’

엑손모빌, 사상 최대 순익에도2년새 직원 1만명 대거 이탈온라인에 퇴사 후기 남기기도 최근 구인·구직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에는 퇴사자들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독일에 사는 스테판 크루치나는 퇴사자들 중 하나다. 글로벌 석유 기업 셸(shell)에 재직 중이던 크루치나는 지난 6월 셸이 석유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수입 맥주. /연합뉴스
기후변화로 맥주 맛 떨어지고 쌀 영양소 줄어든다

기후변화가 음식의 맛을 떨어뜨리고 영양소까지 줄게 한다는 연구가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프라하 체코생명과학대학의 마틴 모즈니 교수와 영국 로담스테드연구소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기후변화로 인해 맥주의 맛과 품질이 변하기 시작했다는 연구 결과를 실었다. 맥주의 쌉싸래한 맛과 거품을 내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보장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건이·최진원·정아윤 학생,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팀장, 박강은 학생. /굿네이버스
“기후위기로부터 아동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아동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가 18일(현지 시각) 유엔아동권리협약 일반논평 제26호 ‘기후변화에 중점을 둔 환경과 아동권리’를 공표하면서 마련됐다. 기후변화를 아동에 대한 구조적 폭력으로 규정하고,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동의 신체·마음 건강을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