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캘리포니아 주민들 “공장식 사육 농가 축산물 소비하지 않겠다!”

[글로벌 이슈]캘리포니아州 주민발의… ‘공장식사육시설’ 축산물유통 금지 법안 시행으로 동물 복지 보호 가속화 미국 최대 돼지고기 소비 지역인 캘리포니아주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공장식사육시설(CAFO)’에서 키운 축산물의 유통을 금지하는 동물 보호 법안이 시행된다. 법안의 공식 명칭은 ‘캘리포니아주 주민발의안 12호’다. 법안에 따르면 기존 CAFO를

[글로벌이슈] 거세지는 ESG 워싱 논란

휴지와 세제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 피앤지(P&G)가 ‘ESG (환경·사회·거버넌스) 워싱’ 논란에 휩싸였다. 피앤지는 ESG를 강화하라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10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캐나다 산림 파괴를 근절하겠다는 내용을 공식화했다. 휴지를 만드는 데 쓰이는 원료인 펄프를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삼림에서 주로 수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앤지는 회사의 ESG 경영 성과를

[글로벌 이슈] UN 기부금 쏠림 현상이 코로나 대응 늦춘다?

美 싱크탱크 CGD 보고서 발표 UN 중심 관료적 의사결정 지적 지역 사회에 전달된 사례 미미 UN 중심의 관료적 의사결정이 코로나19 대응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기부금이 UN 기구에 쏠리면서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미국

[글로벌 이슈]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봉사 ‘올스톱’ 위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함에 따라 각국에서 진행되던 해외 봉사 활동이 ‘올스톱’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정부가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의 활동 중지를 단행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등도 해외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을 전원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 조디 올센

[글로벌 이슈] ‘기후변화’, 이제 ‘기후 위기’라 말하자

국제사회 “인류가 직면한 위험성, 좀더 정확히 표현” ‘지구온난화’는 끓어오른다는 의미의 ‘지구백열화’로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climate change)’ 대신 ‘기후 위기(climate crisis)’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구의 기후가 ‘변화’하는 수준을 넘어 ‘위기’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인류가 직면한 위험성을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