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낡은 스마트폰으로 개도국형 실명 막아요

프로젝트봄·삼성전자, 간이 안검사기 개발 베트남에 보급돼 1만4000여 명 검사받아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 세계 실명 인구는 3600만명으로 이 중 90%가 개발도상국 출신이었다. 전문가들은 “2년에 한 번만 검사해도 치명적인 시력 손상은 막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의료 환경이

“치료 쉬운 안질환 ‘트라코마’, 가난의 땅에선 실명할까 두려운 병이죠”

폴 카트라이트 남아공 케이프타운대 안과 교수 인터뷰 79년 韓서 한센인 봉사활동하며 개도국 인권 개선에 관심 갖게 돼 ‘트라코마 퇴치‘ 30년간 연구 매진 각국 50개 단체 모아 ICTC 꾸려 15년 만에 감염자 절반으로 줄여 선진국선 오래전 종식된 전염병…국제사회가 부끄러워해야 할 일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