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더나미 책꽂이] ‘기후위기, 과학이 말하다’, ‘협동의 재발견’ 외

기후위기, 과학이 말하다 2018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40개국 과학자 91명이 전 세계 과학자들의 검토 의견 4만건을 받아 만들었다. 기후위기는 현실이고, 이에 과학자 97%가 동의한다는 선언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기후위기를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 이후 ‘공격 투자’ 활기… 헬스케어·환경 분야 주목

2020 임팩트투자 지형도 위기는 기회를 만든다. 올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내외 경제가 움츠러들었지만, 유독 소셜벤처 업계에서는 어느 때보다 활발한 투자가 이뤄졌다. 올 한 해에 출범한 임팩트펀드만 약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임팩트투자사들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공격적인 투자 포지션을 취했고, 대규모 투자 유치에

[사회혁신발언대] 바이든 당선과 한국의 그린 전환

지난 2014년 5월, 백악관이 주최한 회의에 D3(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가 초청받은 적이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열린 이 회의는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리카의 전력 접근성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한 ‘Power Afric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하는 클린에너지 창업가와 임팩트투자자들을 파트너로 초청한 자리였다. 당시 우리는 탄자니아, 케냐

“내 임팩트는 내가 측정한다”…소셜벤처 자가공시 서비스 나와

무료 공개한 임팩트스퀘어 “임팩트 생태계 활성 기대” 임팩트투자사인 ‘임팩트스퀘어’가 소셜벤처 스스로 임팩트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 13일 임팩트스퀘어는 ‘IMP(Impact Management Project) 프레임워크를 준용한 소셜벤처 자가공시 서비스'(이하 ‘자가공시 서비스’)를 내부 연구소인 ‘임팩톨로지’ 홈페이지(www.impactology.org)에 공개했다. 소셜벤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제시된 질문에

임팩트 투자도 ‘로컬’로 쏠린다

지자체·투자사·개인·정부도 ‘적극’ 지역 기반 투자 논의 금액만 400억 ‘임팩트 금융’까지 본격화 움직임 지역에 기반을 둔 소셜벤처·사회적기업을 키워내는 ‘로컬 임팩트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강원·경남·인천·제주·군산 등 여러 지역에서 지자체, 투자사, 개인 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가 임팩트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여기에 정부까지 ‘적극

로컬은 현상이다

“하고 싶은 일을 살고 싶은 곳에서” 지역에 청년 모이고, 자본 뒤따라 소상공인? 이젠 로컬크리에이터! 성공 핵심 ‘지역 정체성’에 달려 한때는 하숙촌을 이루며 번화했지만 세월이 지나 쇠퇴해버린 충남 공주의 구도심. 이곳으로 다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옛 가옥을 리모델링한 게스트하우스가 생기고 근처

“여성이 대표인 회사에 투자하는 것만으로 성평등 못 이룬다”…美 NGO 케어, 임팩트펀드에 ‘젠더 정의’ 도입

미국의 국제구호 NGO ‘케어(care)’가 임팩트 펀드 운용에 성 평등 지침을 담은 ‘젠더 정의(gender justice)’ 원칙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젠더 정의는 투자 과정에 성 평등 확립을 위한 조처를 도입하는 투자 기법인 ‘젠더 관점 투자’보다 한층 더 강화된 개념이다. 케어는 지난 30일(현지 시각)

FAIRR “2025년 비건 시장 규모 21조원 전망”

오는 2025년이면 전 세계 비건 시장 규모가 약 21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국제 투자사 네트워크인 ‘가축 투자 위험과 수익(FAIRR)’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건 식품에 대한 투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 세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팩트’ 없는 임팩트투자?

지방의 한 소도시에서 도시재생 관련 소셜벤처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몇 달간 투자자와 호된 분쟁을 겪었다. 투자사 대표는 ‘방만 경영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들며 회사 경영권을 요구했고, A씨는 투자자가 회사를 가로챌 목적으로 경영상 문제를 묵인하고 일을 키웠다며 맞섰다.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조율에

“소셜벤처, 창업·성장 과정서 임팩트투자 도움 가장 컸다”…정부 첫 소셜벤처 실태조사 발표

소셜벤처가 창업·성장 단계에서 자금 조달할 때 ‘임팩트투자사’로부터 가장 큰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 소셜벤처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셜벤처가 창업 6개월 이내에 임팩트투자로 조달한 평균 자금은 9억6800만원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2억5200만원), 정책자금 융자·보증(1억7700만원), 자체 자금(1억2200만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내 유일 미디어 전문 임팩트투자사 ‘메디아티’ 역사속으로…’소풍벤처스’에 합병

국내 유일의 미디어 전문 임팩트투자사 메디아티가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로 합병됐다. 28일 소풍벤처스는 “지난 연말 소풍과 메디아티 양측 경영진이 합병을 결정하고 법적 절차를 마쳤다”며 “지금까지 업무 영역 조정 등 내부 조율 과정을 거쳤으며 3월부터 소풍벤처스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2008년

소풍, 올해부터 매월 창업팀 선발한다…’월간소풍’ 론칭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소풍(sopoong)이 소셜벤처 창업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월간소풍’을 론칭했다. 월간소풍은 매월 소셜벤처 창업팀을 선발해 최대 1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월 심사를 진행해 연간 총 15팀의 창업팀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소풍은 지난 200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임팩트투자사로 지금까지 총 49곳의 초기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