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기부하고 희귀 아이템 선물받고… ‘굿굿즈’ 모르면 아재래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굿굿즈(Good Goods)’ 열풍이 불고 있다. ‘착한 상품’을 뜻하는 굿굿즈는 판매 수익의 일부가 좋은 일에 쓰이는 상품을 가리키는 말이다. 기부 단체에서 정기 후원자들에게 리워드(보상) 형태로 지급하는 상품도 굿굿즈에 해당한다. 최근 기부 단체들이 만들어내는 굿즈들의 디자인과 퀄리티가 좋아지면서 20~30대의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가 2018년 실시한 ‘I am Sorry’ 캠페인 영상 화면. /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 제공
미등록 이주아동 2만명, 무국적 신세… 학교·병원 제대로 못 다녀

2만명. 이주관련 단체들이 추산한 국내 ‘미등록 이주아동’의 수다. 미등록 이주아동은 법적으로 체류가 허용되지 않은 외국인 가정에서 태어나 출생 등록이 안 된 18세 미만의 아동을 뜻한다. 이들의 수를 ‘추산’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정확한 조사가 어렵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가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사무공간 ‘MARU180’ 입주 기업 모집(~10/7) 외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사무공간 ‘MARU180’ 입주 기업 모집(~10/7)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사무공간 ‘MARU180’의 입주 기업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설립한 지 5년 이내이며 ▲최소 3인 이상 최대 16인 이하 규모의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1인당 7~10만원에 ▲반(反)개방형 사무공간(1인 기준 약 1.2평)

“기부자의 소중한 돈, 청소년이 직접 ‘배분’해봤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청소년배분위원회’ 활동 결과 공유회 열려   지난 25일, 서울 대학로 ‘공공그라운드’ 지하 1층 ‘001스테이지’에서 아름다운재단의 ‘청소년배분위원회’ 활동 결과 공유회가 열렸다. 청소년배분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지원 사업 분야와 지원 대상 기관을 정한 뒤 재단의 기금을 이들에게 직접 ‘배분’하는 활동을 하는 조직으로, 아름다운재단의

아시아 15개국 기부 여건 들여다봤더니

“미국에선 비영리, 재단 등 ‘필란트로피’ 분야가 전체 GDP의 2% 수준이다. 아시아에서도 전체 GDP의 2%가 기부 등 ‘필란트로피’ 목적으로 쓰인다고 가정해보자. 5070억 달러(약 572조4000억원) 규모로, 아시아 전역으로 들어오는 ‘해외 원조금’ 보다 11배 큰 액수다(2015년 기준). 아시아의 고액자산가, 기업, 개인이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나눔교육, 어디서 누가 하고 있을까?

‘나눔교육이란 무엇일까?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나눔교육 활동은 어디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한국의 유스 필란트로피(youth philanthropy)를 찾아서’ 행사를 개최했다. 유스 필란트로피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자선 활동을 뜻하는 말.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내 유스 필란트로피

[공익 동정] 아름다운재단 신임 사무총장에 권찬 前 어린이재단 해외부문 부회장 취임

지난 4일,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재단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권찬 전(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해외부문 부회장이 취임했다. 권 신임 사무총장은 20년 가까이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로, 2006년부터 5년 가량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회공헌 담당 이사를 지냈다. 지난 2012년에서  2017년까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해외부문 부회장으로 일했다. 현재

[창간 8주년 특집] 제3섹터 핵심 리더 30人에게 묻다… 더 낮은 곳에서 더 나은 미래 위해 더 힘을 내 주기를

국가와 시장 사이엔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정부의 힘으로, 시장의 기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을 ‘제3섹터’가 메우고 있습니다. 더나은미래는 정부(제1섹터), 시장(제2섹터)이 아닌 ‘시민사회(제3섹터)’의 가치에 주목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2010년 5월 창간한 더나은미래가 어느덧 창간 8주년을 맞았습니다. 더나은미래는 지난 8년간 제3섹터를 이끌고 있는 비영리,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세계 공정무역의 날 행사·2018 서울숲마켓 외

더나은미래는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에서는 주간 단위로 공익 섹터의 지원사업, 채용공고, 모집공고, 행사 소식을 큐레이션해 소개합니다.    01. 한국공정무역협의회, ‘2018 세계 공정무역의 날’ 행사 개최(5/12~13) 한국공정무역협의회(KFTO)가 오는 12~13일

[공익 채용 브리핑] 아름다운재단 2018년 홍보 및 대중모금 담당 간사 채용

아름다운재단이 2018년 홍보와 대중모금 담당 간사를 모집한다. 홍보 담당자 지원 요건은 홍보마케팅 트렌드에 관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학습해 온 사람으로, 언론홍보 경력 2년 이상과 SNS(페이스북) 운영 경험이 있으면 된다. 위기관리 업무 경력이 있거나 언론 및 홍보 관련 전공자는 우대한다. 홍보 담당자는

비영리기관 믿을 수 없어… 자산가·기업, 기부 안 늘린다

루스 샤피로 아시아 필란트로피전문 연구센터 대표 “지난 20여 년간 아시아 내 고액 자산가나 기업가들을 많이 만났다. ‘왜 더 많이 기부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국적 상관없이 돌아오는 답이 똑같았다. 자국 내 비영리단체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비영리단체에 대한 신뢰가 매우 낮다. 민간

국내 비영리 이사회 50~60대 남성 많아… ‘이사장 견제’ 기능 거의 없어

한국의 공익법인을 움직이는 건 누구일까. 아름다운재단에서 진행한 ‘비영리 공익법인 운영 실태와 지배 구조’ 연구 결과 국내 비영리 이사회는 ‘기업인·교수, 50~60대 남성’에 압도적으로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더나은미래에서 기획보도했던 ‘국내 100대 공익법인 대해부〈2016년 7월 19일 더나은미래 F4면〉’ 특집 연재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