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72세 넘어야 노인”… 서울시 노인실태조사 발표

서울의 만 65세 이상 인구가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은 72.6세로 나타났다. 또 서울 노인의 10명 중 4명은 여전히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고령화 사회를 위한 맞춤형 정책 의제 발굴 등에 활용할 ‘2022 서울시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서울시 노인실태조사’는 건강,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이 재석 95명 중 65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뉴스1
서울시 지원 끊긴 마을공동체 사업… 자치구가 이어간다

서울시의 지원 중단으로 폐지 수순에 들어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일부 자치구에서 별도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나은미래 취재 결과, 올해 중랑·성동·노원·은평구 등은 자치구 차원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중랑구의 경우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구(區) 예산 7억3600만원을

지난달 8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에서 전지혜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아동·청소년 돌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132만명 추정… 조기발굴, 평생교육 지원”

서울시가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진행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을 종합해 일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지수(IQ)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IQ 70 미만)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을 말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지하철4호선 혜화역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전전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전장연 시위 장기화에 6억대 손배소까지… ‘이동권 선진국’ 캐나다에는 중재기관 있었다

지하철에서 출근길 탑승 시위를 벌여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와 서울교통공사가 이동권 문제를 두고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최근 법원에서 2차 강제 조정안을 내놨지만, 이에 대해서도 각각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갈등이 길어지면서 소송전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과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서울 은평구 주민들은 마을 내 건강한 반려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사회문제해결형사업에 참여해 2년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10년간 이어온 ‘마을공동체’가 사라진다… 서울시 지원 종료에 주민들 반발

“내년부터 동네가 삭막해질까 걱정이 앞서요. 벌써 8년이나 된 ‘마을공동체’가 사라지거든요. 그동안 서울시 지원으로 주민들이 공동육아모임을 만들어서 아이들을 돌보고,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도 다시 일할 수 있었어요. 이제 마을 안에서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울타리가 없어진다고 하니 당황스럽고 속상해요.”(조정해·44·서울 중랑구) 서울시 마을공동체

24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실에서 서울시와 이랜드복지재단이 재협약을 맺는 모습. 왼쪽부터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서울시
이랜드복지재단-서울시, ‘노숙인 지원주택 운영 사업’ 재협약

이랜드복지재단과 서울시가 ‘노숙인 지원주택 운영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노숙인 자활을 돕기 위해 2016년 시범사업 당시부터 협약을 통해 노숙인에게 입주 보증금을 지원해왔다. 협약식은 24일 서울시청 복지정책실장실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랜드복지재단과 지난 2019년 정식으로 노숙인 지원주택 운영에

재개발을 앞둔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전경. /조선DB
‘서울혁신파크’ 재개발 초읽기… 짐싸는 입주 단체들 “사회적경제 축소 위기”

서울시가 2015년 조성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공간 ‘서울혁신파크’의 재개발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입주 단체들이 이사 준비에 분주하다. 이달 초 서울시가 서울혁신파크를 서울 서북부의 경제·문화 복합공간으로 바꾸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다.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서울혁신파크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질병관리본부의 지방 이전으로 남은 11만㎡ 부지에 만들어진 사회혁신기지로 현재 사회적기업,

캐빈마켓 포스터.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한자리에… 서울시, 가치소비 기획전 ‘캐빈마켓’ 개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200여 개를 만날 수 있는 가치소비 특별기획전 ‘캐빈마켓’이 11월 25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서울시는 26일 “가치소비를 확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캐빈마켓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 100여곳이 참가해 친환경 생활용품, 재활용 패션잡화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난 5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2 외국인학생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줄넘기를 하고 있다. /조선D
서울시, 일회용품 없는 대학 축제 만든다… ‘제로 캠퍼스’ 사업 본격화

대학교 축제철을 맞아 서울시가 일회용품 없는 대학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14일부터 열리는 이화여대 대동제를 시작으로 ‘제로 캠퍼스’ 사업 홍보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로 캠퍼스 사업은 카페와 음식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지원하던 기존의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를 대학에 적용한 것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범사업 기간 잠실야구장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 /서울시 제공
잠실야구장서 한달간 ‘일회용품 아웃’… 서울시, 다회용기 시범사업 추진

서울시가 야구장 일회용품 퇴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24일부터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는 다음 달 23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 잠실야구장에서 치러지는 23경기의 관람객들은 구장 내 40개 매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야구장 곳곳에 비치된

서울시와 한국정책학회, 한국행정학회는 18일 서울시청에서 청년인재 발굴과 청년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나태준 한국정책학회장,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원숙연 한국행정학회장. /서울시 제공
“시정 운영에 참여할 청년 인재 찾는다”…서울시, 전문기관과 인재발굴 협약

서울시가 시정 전반에 청년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시 위원회에서 활동할 청년위원 발굴에 나섰다. 서울시는 “18일 서울시청에서 한국정책학회·한국행정학회와 청년 인재 발굴과 청년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정책학회·한국행정학회는 청년 회원명단을 ‘서울미래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한다. 서울미래인재 데이터베이스는 전문성을 갖춘

서울 시내 식당의 메뉴판에 물가 상승으로 인상된 가격이 적혀있다. /뉴시스
서울시, 결식아동 급식 단가 8000원으로 인상

서울시가 최근 상승한 외식물가를 반영해 이달 1일부터 결식아동 급식 단가를 8000원으로 인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서울시 결식아동 급식단가는 7000원이었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발표한 아동급식 지원단가 권고 금액(7000원)에 비해 낮은 금액은 아니나, 서울지역 외식물가를 고려했을 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