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유산 1억원 기부한 김영걸 카이스트 교수…“유산기부 동참 많아지길”

김영걸 카이스트 교수, 기아대책에 유산 1억원 기부 어머니 고 설순희 여사에 이어 헤리티지클럽 4번째 회원   “제가 그동안 어머니께 가장 잘한 일이 뭔지 아세요? 기아대책의 헤리티지 클럽 가입을 권해드린 일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유산을 기아대책에 기부하시고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하셨어요. 지금 저도

[공익 채용 브리핑]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모집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모집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략사업팀 직원(계약직)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자의 자격 요건은 ▲ 모금, 배분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관련 업무에 관심이 있는자로서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 임용 기간은 1년이며, 합격자는 오는 17일부터 2018년 4월 16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접수 기한은 4월 10일까지다. 신청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해외 비영리 트렌드] 이틀 만에 3억원…트럼프 덕분에 美 비영리단체에 기부 쏟아진 까닭?

해외 비영리 트렌드   “권력을 가진 이가 타인에게 굴욕감을 주려는 본능을 드러내면 그것은 모든 사람들의 삶에 스며듭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래도 된다고 승인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혐오는 혐오를 부르고 폭력은 폭력을 낳습니다. (중략) 그래서 언론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르웨이 넘어 전 세계 건강한 모금 광고 문화 만드는 ‘라디에이드 상(Radi-aid awards)’

아프리카인들이 추위에 떠는 노르웨이 사람들에게 기부 받은 라디에이터를 재기부, 현지에 필요 없는 물건을 기부하는 행태를 풍자했던 ‘아프리카 포 노르웨이(Africa for Norway)’ 캠페인 영상.  연간 노르웨이 학생과 교수진 20만여명이 기부 등 자발적으로 참여해  교육에 관한 국내 인식 개선 활동 및 개발원조를 하는 비영리 단체, ‘사이(SAIH, Studentenes og

아시아의 숨은 영웅, 2017 APA 후보자 추천해주세요

아시아 각 지역에서 필란트로피(Philanthropy, 박애주의) 정신을 묵묵히 실천해온 ‘진짜 영웅’을 발굴하는, APA상 후보자 공모가 시작됐다. APA위원회(이사장 김성수 주교)는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기부와 봉사, 모금 등을 통해 필란트로피 정신을 실천해온 APA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필란트로피는 기부(giving)와 봉사(serving), 참여(joining), 모금(asking) 등을

②누가, 왜 기부를 했을까?… 기빙코리아 2016 분석

기빙코리아 ‘기부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로 분석해보니 2   5. 기부금 세제 혜택, 홍보 필요해 기부금 세제 혜택은 기부 문화에 도움이 될까. 답은 ‘그렇다’이다. 기부자의 경우 77.4%가 세제 혜택을 알고 있었지만, 비기부자의 경우 53.2%만이 세제 혜택을 알고 있었다. 더불어 세제

①누가, 왜 기부를 했을까?… 기빙코리아 2016 분석

기빙코리아 ‘기부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로 분석해보니 지난 한 해, 어떤 이들이 기부했을까. 이들의 속내는 무엇일까. 기부 확대를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아름다운재단의 기부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기빙코리아 2016’ 결과가 나왔다. 기빙코리아가 시작된 지는 올해로 16년째. 짝수 해에는 개인 기부를, 홀수

[공감펀딩]거인병으로 쓰러진 나를 일으킨 건 ‘나눔’

前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영희 인터뷰  “너무 커서 무섭죠?” 커다란 손이 불쑥 눈앞에 나타났다. 키 205㎝. 국내 최장신 여자 농구 선수이자 전 국가대표인 김영희(52·사진)씨가 악수를 청하며 건넨 첫 인사였다. “우리 동네에선 ‘거인 아줌마’로 불려요(웃음). 처음엔 아이들이 매일같이 저희 집 앞에 몰려와서 ‘거인,

[공익, 직업의 세계] NGO와 단체 사이에 다리 놓는 ‘펀드레이저’ 이야기 ④

여러 글로벌NGO 중에서도 앰네스티의 모금은 조금 더 특별하다. 시민 개개인의 후원이 전체 모금액의 95%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비영리 영역이 성장하면서 펀드레이저(Fundrazer·모금활동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앰네스티의 모금활동가는 어떤 고민을 갖고 있을까. 이은영(36·사진) 앰네스티 모금회원커뮤니케이션팀장을 율곡로에 위치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에서 만났다. 앰네스티는

[작지만 강한, 强小 NPO]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여울돌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 NPO⑦]⋅⋅⋅희망을 만들어가는 여울돌  2014년 11월, 한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가 향한 곳은 엄마의 품이 아니었다. 링거와 바늘, 온갖 기계를 몸에 단 채 아이는 중환자실로 향했다. ‘심실중격손을 동반한 폐동맥 폐쇄증’. 아이의 병명이었다. 심장에서 폐로 전달되는 통로가 막혀있다고 했다. 엄마의 뱃속에서 심장이

모금가로 활동하는 美 이사들, 이들의 참여가 성공의 핵심

미국 모금 전문가 줄리아 워커 인터뷰 “이사 한 명 한 명이 모금가로 활동하도록 판을 설계해야 한다. 단체의 성공에 기여한다는 느낌이 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과 시간을 들여가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미국의 모금 전문가 줄리아 워커(Julia Walker·사진)의 말이다. 줄리아 워커는 미국 비영리단체에서 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