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호철 포이엔 대표 우리나라 성인 한 사람은 매일 한 잔꼴로 커피를 마신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성인 한 사람의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이다. 하루 평균 0.9잔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연간 132잔)과 비교하면 2.7배 수준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 때 사용되는 원두는
[인터뷰] 이호철 포이엔 대표 우리나라 성인 한 사람은 매일 한 잔꼴로 커피를 마신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성인 한 사람의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이다. 하루 평균 0.9잔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연간 132잔)과 비교하면 2.7배 수준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 때 사용되는 원두는
[인터뷰] 신혜미 위밋업스포츠 대표 “코로나 엔데믹 이후 국민 10명 중 6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운동할 정도로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어요. 10년 전과 비교해도 20%나 늘었죠. 생활체육은 ‘모두를 위한 체육(Sport for All)’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 여성이나 장애인은 ‘모두’에서 빠져 있습니다.”
[인터뷰] 하이수 더패밀리랩 대표 “출산을 하고 나면 여성의 몸은 크게 변해요. 갈비뼈, 골반, 엉덩이…. 출산은 여성의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죠. 하지만 우리 사회는 출산 후 여성의 신체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습니다. 심지어 여성 스스로도요. 출산 흔적은 여성의 몸에 평생 남는데도요. 더패밀리랩에서는
[인터뷰] 정현강 내이루리 대표 “시니어를 돌봄대상으로 보지 말고 경제주체로 인식하면 많이 게 달리보여요. 과거와 달리 시니어는 여전히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럴 능력이 있다는 걸 증명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정현강(28) 내이루리 대표는 시니어 배송원을 채용해 정기배송 서비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쇼룸. 유행이 지난 청바지 수십벌이 31개의 지갑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 14기 워크숍에 참석한 수강생 31명은 이젠니 젠니클로젯 대표를 비롯한 업사이클링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입던 청바지로 지갑을 만들었다. 청세담은 조선일보
사회적기업 리베라빗, 공항 내 이동 지원日평균 468명 이용…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짐도 많은데 공항까지 타고 가세요.”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 내린 한 가족에게 유신일(67)씨가 말을 걸었다. 유씨 옆에는 6명이 탈 수 있는 흰색 카트가 서있었다. 유씨는 지하철역에서 공항까지 승객을 태우고 전동카트를
‘사람사랑나눔학교’ 수업 현장을 가다 “자기 앞에 놓인 종이들을 같은 모양과 색으로 구분해보세요. 초록색 네모 종이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사람사랑나눔학교(이하 ‘나눔학교’) 초등반 교실. 조금은 특별한 ‘경제’ 수업이 시작됐다. 교사의 설명만 들어보면 ‘미술’ 수업 같지만, 학생들의 책상에
플라스틱·고무·쇠 섞인 복합물질수작업으로 분해해 재생원료 추출 유아용 킥보드, 소꿉놀이 세트, 캐릭터 인형·피규어…. 경기 고양에 있는 사단법인 ‘트루(Toy Recycle Union)’의 사무실에는 대형마트 장난감 코너만큼이나 각양각색의 놀잇감이 겹겹이 쌓여있다. 얼핏 보기엔 새것 같지만, 주인 손을 떠난 폐장난감이다. 트루는 헌 장난감을 기부받아 재활용하는
“스티커에 있는 선을 따라 똑바로 붙여야 해요” 쿠키를 포장하는 취재진의 모습을 ‘매의 눈’으로 살피던 발달장애인 사원 이민령(24)씨가 주의를 줬다. 벌써 세 번째 지적이다. 비장애인에게도 쉽지 않은 쿠키 포장 작업을 발달장애인 사원들은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착착 해냈다. 지난달
주민이 주도하는 민간 자율방재단재난 예방부터 초기 대응·복구까지 올여름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폭우와 이상기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작년 여름 갑작스러운 폭우로 서울·포항 등 전국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한 탓에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
전국 각지서 매일 ‘밥집알로’ 찾아식사하며 안부 묻는 네트워크 공간 “김치 좀 가져가.” “냄새 나고 들고 가기 힘들어요.” “냄새 안 나는 김치로 사뒀어. 가져가!” 서울 은평구 ‘밥집알로’에서 흔히 벌어지는 실랑이. 반찬 하나라도 손에 쉬어주려는 수녀와 이를 마다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귀여운 다툼이다. 밥집알로는
1년 3학기제, 중·고등 검정고시 지원청년 자원봉사자 35명이 교사 역할 서울 성동구 금호초등학교 안에 있는 열린금호문화교육관에서는 1년 내내 특별한 수업이 열린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로 가득찬 일반 학교와 달리 머리가 하얗게 센 할머니, 이주 여성 등 학생들 면면이 다양하다. 지난달 15일 찾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