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세이프넷, 소속 기업 전체 ‘최저시급 1만원’ 시행

사회적경제 기업·단체들의 네트워크인 ‘세이프넷’이 이번 달부터 ‘최저시급 1만원’ 기준을 전 회원사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이프넷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최저임금 1만원 제도에 동참하는 회사는 물류 기업인 ‘쿱로지스틱스’ 등 28개사다. 이들이 참여하면서 72개 세이프넷 회원사 모두가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1만원으로 적용받게 됐다. 신규

일자리위원회, 2022년까지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1만3000개 창출

정부가 2022년까지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을 1400개 육성하고 1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22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6차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의결했다.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환경·사회적 가치도 추구하는 환경 분야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답십리역점’ 오픈…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밀알복지재단이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 ‘기빙플러스 답십리역점’을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는 가게다. 이번에 서울 성동구 지하철5호선 답십리역사에 문을 연 기빙플러스 답십리역점은 의류, 식품, 잡화, 생활용품, 뷰티용품 등 5500개 상품을 최대

‘느슨한 모임’이 세상을 바꾼다

작은 모임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이들은 고민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일단’ 이야기를 나누는 데서 출발했다. 사회문제 하나씩 붙들고 할 일을 찾아 나선 모임들은 불과 2~3년 만에 결실을 내기 시작했다. 이 느슨한 모임은 번듯한 조직을 갖춘 시민단체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사회적기업

페트병으로 옷을?…’쓰레기 경제’ 뛰어드는 소셜벤처

폐플라스틱 섬유로 운동화·가방 등 제작 ‘폐기물 자체를 만들지 말자’는 움직임도 “최근 몇 년 새 폐플라스틱으로 제품을 만드는 소셜벤처가 부쩍 늘었습니다. 2017년 창업 당시만 해도 경쟁사가 손에 꼽을 정도였거든요. 대기업들도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입니다.” 소셜벤처 ‘몽세누’의 박준범 대표는 플라스틱

“휴교령으로 학교 못 갔는데… 라디오 교육방송 덕에 즐겁게 배워요”

탄자니아 아이들 교육 공백 지원 지난 3월, 탄자니아 잔지바르 자치정부 지역에 사는 파트마 아메드 유수프씨는 큰 고민에 빠졌다. 초등학교 6학년인 딸 마리암이 다니는 학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생계를 위해 종일 일하는 파트마씨는 집에서 딸을 돌봐주기

굿네이버스-그라운드X, 블록체인 기술로 아프리카 식수 개선 나선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코로나 19 예방 굿워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굿네이버스가 자체 진행했던 ‘굿워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 잠비아에 사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아동의 식수와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라운드X는 이를 위해

한국모금가협회, 국내 첫 유산기부연구회 발족

한국모금가협회가 기부 전문가로 구성된 유산기부연구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유산기부연구회는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와 박정배 고려대학교 등 전문가를 포함해 유산기부 전문가과정 수료생 15명으로 구성됐다. 한국모금가협회는 “일반적인 기부와 달리 유산기부는 기부자의 생애까지 고려해야 하는 전문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모금가협회는 지난해부터 경력 5년 이상의 모금가들을

비영리, 부당해고·갑질에도 공익제보 꺼리는 까닭?

시민사회·비영리단체 활동가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부당한 해고나 인사 발령은 물론 폭언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지만 무엇보다 이를 공론화하고 바로잡기 쉽지 않아서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되는 페이스북 익명 페이지 ‘시민사회 대나무숲’에는 이런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올라온다. 페이지 운영자는 “비슷한 패턴의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제보되는

[글로벌 이슈] UN 기부금 쏠림 현상이 코로나 대응 늦춘다?

美 싱크탱크 CGD 보고서 발표 UN 중심 관료적 의사결정 지적 지역 사회에 전달된 사례 미미 UN 중심의 관료적 의사결정이 코로나19 대응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기부금이 UN 기구에 쏠리면서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미국

신생 소셜벤처 노리는 ‘나쁜 투자 주의보’

해외 벤처캐피털 한국 담당자로 소개 성사 조건으로 지분·이사직 등 요구 투자 제안 거부할 땐 강요·협박까지 “투자 제안이 계속 들어오는 게 좋은 일인 줄만 알았어요. 처음엔 즐거운 마음으로 미팅 잡고 사업 설명하고 했는데, 결국 이면(裏面) 계약을 요구해요. 투자사 이름으로 지분 10%를

국제개발협력 NGO ‘캠프’, 필리핀 빈민가에 마스크·식량 긴급지원

국제개발협력 NGO ‘캠프’가 필리핀 빈민가에 코로나19 긴급지원 활동을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캠프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필리핀 불라칸주 산호세 델몬테시에 있는 마닐라 도시빈민이주지역과 딸락주 농촌지역 일대 2000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구호 활동을 위해 캠프는 국내 후원자를 대상으로 1629만원을 모아 지원 물품을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