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카카오, ESG 위원회 신설… 위원장에 김범수 의장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의 ESG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성과와 문제점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ESG 경영 현황과 성과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창업자인 김범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하는 ‘서울재난병원’ 만든다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전담하는 ‘서울재난병원’이 설립된다.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병원 내 임시병상이 아닌 별도 부지에 병원을 설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은 12일 서울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감염병 차단을 위한 음압시설을 갖춘 서울재난병원을 세운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재난병원은 1만9720­㎡ 규모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국내 7社 ESG등급 하향 조정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한화솔루션, 효성 등 국내 7개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KCGS는 ESG등급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기업 활동으로 확인된 ESG 위험요소를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등급 조정에서 ▲CJ대한통운 ▲포스코 ▲한온시스템 등 3개사는 S(사회) 부문, ▲한화솔루션

밀알복지재단,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 대상자 모집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사업인 ‘점프’ 대상자를 모집한다. 점프는 저소득 장애인 선수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동장비, 레슨비, 훈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은 300만원, 단체는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아동학대 범죄, 시도경찰청 특별수사대가 맡는다

앞으로 13세 미만 아동학대 범죄를 시·도경찰청 특별수사대에서 담당한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1일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청에 학대예방계를 설치하는 것 외에 여성범죄를 전담하는 시도경찰청 소속 특별수사대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 개편 등을 협의 중”이라며 “특히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범죄는 시도경찰청 특별수사대에서

자녀 징계권 63년 만에 민법에서 삭제

자녀에 대한 친권자의 징계권 규정이 63년 만에 삭제됐다. 1958년 민법 제정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은 조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민법 제915조(징계권) 조항을 삭제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264명 가운데 찬성 255명, 기권은 9명이었다.

美·EU 그린뉴딜에 3000조원 이상 투자… 주요국 그린뉴딜 정책 본격화

세계 주요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침체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그린뉴딜 정책을 본격 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인도 등 주요국의 그린뉴딜 정책을 분석한 ‘그린뉴딜 정책의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바이든

올 3월부터 남산공원에 디젤연료 버스 출입 금지

3월부터 서울 남산공원에 공해를 유발하는 디젤 관광버스와 시내버스의 출입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남산공원을 지나는 4개 노선의 녹색순환버스 27대를 모두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하고 경유 관광버스도 공원 출입을 통제하겠다”고 5일 밝혔다. 녹색순환버스는 남산공원, 명동, 인사동, 경복궁 등을 순환하는 시내버스 노선이다. 남산공원의 한

올해부터 기업도 재생에너지 사고 판다…산업부 ‘한국형 RE100’ 도입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선택적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RE100(K-RE100)’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한국전력공사, 전기소비자 간 전력구매계약(PPA)을 허용하는 ‘제3자 PPA’ 도입을

변화의 한 해… 환경·사회 관련 정책·사업 ‘본격화’

2021 공익 분야 5대 이슈 올해 국내 공익 분야는 ‘변화의 한 해’를 맞이할 전망이다. 비영리 단체와 관련된 새로운 제도들이 시행되고,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본격화된다. 공익법인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줄 ‘시민공익위원회’ 설립은 비영리 업계의 가장 큰 이슈 중

산림으로 기후변화 대응할 기업 찾는다

산림청이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를 앞두고 전 세계 산림 분야 문제를 해결할 사회공헌 기업을 찾는다. 올해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산림총회를 통해서 전 세계 기후 위기 및 산림 분야 현안을 함께 해결할 사회공헌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산림

저학력 장애인, 문해교육 이수하면 학력 인정받는다

저학력 장애인들이 손쉽게 초중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30일 교육부는 “검정고시 등을 보기 어려운 저학력 장애인이 문해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하는 받을 수 있도록 한 ‘초등·중학 문해교육 기본 교육과정’ 고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 3월부터 만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