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아산나눔재단, 글로벌 팀 창업 프로그램 ‘아산상회’ 3기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팀 창업 프로그램 ‘아산상회’ 3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산상회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를 참고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창업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목표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카카오 제공
김범수 카카오 의장 “재산 절반 이상 기부하겠다”…최소 5조원 추정

김범수(55)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에 쓰이도록 기부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김범수 의장은 임직원 대상으로 보낸 사내 메시지를 통해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심화되는 것을 보며 결심을 늦추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사회적경제의 확장성 논의, ‘소셜임팩트 포럼’ 개최

사회적경제활동의 학술적 의미와 혁신적인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제3회 소셜임팩트 포럼’이 5일 이화여대에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다양성과 포용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국내외 기업과 학계, 비영리를 아우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총 네 개 세션으로

“소셜섹터 종사자 번아웃 막는다”… 루트임팩트, 요가명상 프로그램 론칭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인 루트임팩트가 소셜섹터 종사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루트임팩트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과 함께 소셜벤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요가·명상 등 치유 활동 프로그램 ‘디웰빙(D-Wellbeing)’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디웰빙은 ▲요가 ▲명상 ▲마인드풀니스 등을 무료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중 두

미얀마 쿠데타로 인도적 지원 중단 우려…국제사회 연대 촉구

UN을 비롯한 국제 사회가 지난 1일 발생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로 인해 인도적 지원에 큰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국제 인도적 지원 단체인 노르웨이난민위원회(NRC)는 4일 성명을 내고 “군부가 일으킨 쿠데타가 미얀마 내에 커다란 인도주의적 위기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한국모금가협회, 비영리 투명성 교육 전문강사 배출

비영리단체의 투명성 교육을 전담하는 전문강사가 국내 처음으로 탄생했다. 5일 한국모금가협회는 “비영리단체의 투명성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현장 경력 10년 이상의 활동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투명성강사양성과정 수료식을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의 수료자는 15명이며, 이 가운데 9명이 전문강사 인증을 받았다. 한국모금가협회는

네덜란드 연기금, 석탄발전소 투자 이유로 한전 지분 전량 매각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석탄발전소 투자에 실망한 네덜란드 연기금이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 네덜란드 연기금 APG는 그간 한전에 지속적으로 석탄발전소 투자 철회를 요구해왔다. 이를 이유로 지난 2017년부터 한전 지분을 조금씩 팔아왔고, 최근 한전에 투자한 모든 자금을 회수했다. APG는 한때

농협금융지주, 탈석탄금융 공식 선언…ESG 경영체제 전환에도 속도

NH농협금융지주가 석탄화력발전소 투자를 중단하는 ‘탈(脫)석탄금융’을 공식 선언했다. 4일 농협금융지주는 전날 손병환 회장이 회장 주재로 열린 ‘2021 경영전략회의’에서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에 들어가는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채권에 투자하지 않고, 친환경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금융지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로 전환하기

서울서 일하는 여성 절반이 ‘N잡러’··· 생계형 비율 43.2%로 최다

서울에서 일 하는 여성의 절반 이상이 2개 이상의 직업(멀티잡)을 가지고 있고, 이 중 43.2%가 생계 때문에 멀티잡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3일 서울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만 20∼59세 여성 12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여성의 세대별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기후위기는 우리 손으로 막는다”…시민 600명 참여 ‘소비자기후행동’ 출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소비자들이 뭉쳤다.  3일 시민단체 소비자기후행동은 “기후위기 심각성에 공감한 소비자 600여명으로 조직된 소비자기후행동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반 소비자, 시민단체 활동가, 아이쿱생협 조합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였다. 지난해 12월 전국 100여명의 소비자들이 비대면으로 결의했고, 지난달 26일에

“ESG ETF 펀드, 기후위기 분야에 쏠림 심화”

현재 운용 중인 ESG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중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상품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약 41%로 확인됐다. 또한 SDGs에 기여하는 ESG ETF 안에서도 기후위기 대응 펀드가 3분의 2에 달하고, 총 17가지 목표 가운데 빈곤 종식(1번) 등 6개 목표에 기여하는 ETF는 단

서울시, 여성활동가 육성할 여성단체·사회적경제조직 찾는다

서울시가 여성 활동가 육성을 위해 여성단체와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13개 단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경력보유여성들이 시민단체나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소재를 둔 여성 조직이다.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