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후 위기 대응 위한 벤처캐피털 설립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벤처캐피털을 설립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기술 기반 기업에 투자하는 ‘풋프린트 연합 벤처스(FootPrint Coalition Ventures, 이하 FCV)’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생분해

[더나미 책꽂이] ‘기후위기, 과학이 말하다’, ‘협동의 재발견’ 외

기후위기, 과학이 말하다 2018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40개국 과학자 91명이 전 세계 과학자들의 검토 의견 4만건을 받아 만들었다. 기후위기는 현실이고, 이에 과학자 97%가 동의한다는 선언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기후위기를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해 태풍·호우 피해액 3배 폭증···잇따른 이상기후 탓

지난해 태풍과 호우로 인한 재산피해가 지난 10년 연평균 피해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따른 이상기후 현상이 큰 피해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28일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장마는 54일 동안 이어지며 1973년

중기부, 사회적경제기업 집중 지원··· 15개사에 최대 19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올해 신설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15곳을 선발해 총 19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업력 4~10년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5개 유형이다. 기업 선정은 ‘스케일업

십대여성인권센터 “미성년 성매매 단속 함정수사 도입에 적극 환영”

십대여성인권센터가 경찰의 미성년 대상 성매매 단속 시 ‘기회제공형 함정수사’의 전면 도입 검토에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지난 26일 십대여성인권센터는 논평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범죄 사건을 예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수사관이 미성년자로 가장해 성 매수자를 단속하는 함정수사”라고 밝혔다. 이는 경찰이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육성합니다”…지속가능윤리적패션허브 입주사 모집

지속가능윤리적패션허브가 윤리·환경적 문제를 최소화하는 의류·잡화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사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2017년 조성한 지속가능윤리적패션허브는 친환경적이면서 윤리적인 패션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공간지원, 교육컨설팅, 마케팅·판로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이번 모집은 윤리적 패션 제품을 개발·생산하거나 유통하는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직

부양의무제 폐지, 돌봄 확대··· 2021년 서울 복지 어떻게 달라지나

서울시가 정부의 기초생활수급 자격에서 탈락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부양의무제를 전면 폐지한다. 돌봄 서비스와 일자리 확대 등 기타 복지안전망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달라지는 서울 복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는 1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재인 대통령 “2050 탄소 중립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화상으로 열린 ‘기후적응 정상회의(Climate Adaptation Summit 2021)’에 참석해 “2050 탄소 중립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1시에 개최된 기후적응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규칙’을 마련해 실천하고, 사회

사랑의열매 ‘2021 기부트렌드 콘퍼런스’ 내달 2일 개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국내 기부 문화를 분석하는 ‘2021 기부트렌드 콘퍼런스’를 다음 달 2일 연다. 26일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환기를 맞은 비영리기관 종사자들을 위해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노연희 가톨릭대 교수, 이민영 고려사이버대 교수, 유승권

학계·공공·비영리 ‘논의의 장’ 마련한다…이화여대 ‘2021 소셜임팩트 포럼’ 개최

사회적경제 활동의 학술적 의미와 혁신적인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제3회 소셜임팩트 포럼’이 다음날 5일 이화여대에서 열린다.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다양성과 포용을 향하여 Ⅲ’라는 주제로 국내외 기업과 학계, 공공영역, 비영리를 아우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SK와 메트라이프가 후원하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더브릿지,

여성의 일상 속 ‘검열’을 수면 위로··· WNC, ‘WOMAN’ 전시회 개최

“일상에서 여성이 스스로를 검열할 때가 참 많아요. 허벅지살, 목주름 등 신체에 대한 강박부터 작은 표현 하나까지. 여자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스스로 강요하는 것들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뷰티 유튜버 ‘에바(EVA)’로도 알려진 김혜원 WNC 대표가 말했다. 여성 인권

“꼭 결혼해야 가족인가요”…비혼·동거도 가족 인정 추진

정부가 가족의 개념을 확대하는 법령 개정에 나선다. 비혼이나 동거 등 결혼 제도 밖 형태도 가족으로 인정해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2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정부는 결혼제도 밖에 있는 다양한 가족구성을 법 제도 안의 ‘가족’으로 인정하는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3월 확정·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