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소풍벤처스, 농식품 창업팀 액셀러레이팅 ‘임팩트어스’ 모집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가 농식품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임팩트어스(Impact Earth) 2021’ 참가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임팩트어스는 국내외 농식품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소풍벤처스가 운영한다. 임팩트어스는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문 멘토링, 데모데이

[더나미 책꽂이]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내 친구 압둘와합을 소개합니다’ 외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슬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세권(勢圈)을 합친 말로, 슬리퍼를 신은 가벼운 복장으로 카페, 편의점, 영화관, 쇼핑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지역을 일컫는다. 젊은 세대의 주거지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도 하다. ‘골목길 경제학자’라 불리는 저자는

“기후변화에 즉각 대응 안 하면 연간 1조7000억 달러 손실”… 경제석학 700명의 경고

전 세계 경제학자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할 비용이 2025년에는 연간 1조7000억 달러(약 19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75년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비용은 전 세계 GDP의 5%에 달하는 30조 달러(3경40000조원)까지 불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기후 전문가 네트워크인 기후미디어허브에 따르면, 이날 뉴욕대 산하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 4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B 투자 유치

순식물성 대체식품을 연구·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이 4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리드 투자자인 옐로우독과 함께 스톤브릿지벤처스, 롯데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신한캐피탈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총 투자 금액은 40억원이며, 누적 투자금은 63억원이다. 더플랜잇은 서울대 액셀러레이터 창업 프로그램을 거쳐 2017년 공식

반군부 시위대 114명 숨진 날… 미스 미얀마 “국제 사회가 도와달라” 눈물의 호소

미얀마 군부 쿠데타 세력에 의해 시위대 114명이 목숨을 잃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국제 미인대회 무대에 오른 미얀마 여대생이 국제 사회의 도움을 눈물로 호소했다. 양곤대 심리학과 학생인 한 레이는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2020’ 최종 심사 무대에서 군부에

기아대책, 신임 이사장에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명예회장 선임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은 신임 이사장에 우창록(68) 법무법인 율촌 명예회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아대책에 따르면, 우창록 신임 이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전임 이사장이자 서울대학교 스승이기도 한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로부터 이사장 자리를

‘빈곤아동의 대모’ 강명순 전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 별세

지역아동센터 법제화를 이끌어낸 ‘빈곤아동의 대모’ 강명순 전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이 26일 새벽 경기 안산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69세. 고인은 국내 비영리단체 여성 리더 1세대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1976년 서울 사당동 산동네에 선교원 겸 유치원을 열고 빈곤아동을 돌보는 일을 시작했다. 대학 시절

한국, 아동체벌 금지 국가에 합류… 전 세계 62번째

한국이 아동에 대한 체벌을 금지한 62번째 나라가 됐다. 26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국제단체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은 최근 한국을 아동체벌 금지 국가에 포함하면서 “아동 인구가 900만명인 한국이 합류하면서 전 세계 3억명의 아동이 법적으로 보호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배리어프리 매장 확산 위해”… 이유, 점자메뉴판 무상보급 펀딩 진행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설립된 이유 사회적협동조합이 점자메뉴판 무상 보급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25일 이유는 “시각장애인의 자유로운 선택의 권리를 찾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라며 “부산 지역의 카페를 중심으로 점자메뉴판을 무상 보급해 배리어프리 매장을 확산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펀딩은 시각장애인

“사회재난 대응책 만든다”… 사랑의열매 ‘사회백신 프로젝트’ 돌입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에 대비하는 신규 복지 지원사업 ‘사회백신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열매는 사회백신 프로젝트 배분사업 전달식을 열고 수행 기관 6곳에 총 39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사회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돌봄·교육·고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사회문제를

성추행 논란 빚은 세종시 장애인콜택시, 7월부터 교통공사가 운영한다

성추행과 장애인 인권 침해 논란을 빚어온 세종시 장애인콜택시 ‘누리콜’의 운영 주체가 10년 만에 민간에서 공공으로 전환됐다. 세종시는 누리콜 수탁기관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를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세종시장애인부모회, 세종장애인인권연대, 한국교통연구원 등 외부위원 6명으로 구성된 누리콜 수탁기관적격자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인수인계, 인력충원 방안

내전 장기화 예멘, 민간인 사상자 4명 중 1명 아동

7년째 내전을 겪는 예멘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상자 4명 중 1명이 아동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예멘 내전으로 죽거나 다친 민간인 수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22.8%가 아동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아동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