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환경문제에 적극적인 한국, 재활용품 시장 확대에 기대감”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아시아 대표 인터뷰 2001년 설립된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은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해 새 제품을 만들거나 재활용품을 만들기 위한 자재를 납품하는 회사다. 21개국에 진출한 테라사이클은 전 세계 8000만명의 시민과 함께 재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금까지 폐기물 약 41억㎏을 재활용했다. 연간

“여성의 사회 참여, 조직내 성 평등한 문화 정착이 우선”

‘2018 W20 토크콘서트’ 지난 26일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2018 W20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EILD)과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GCEF)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8 여성경제정상회의(W20 Summit)’의 성과를 발표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촉진한 국내 기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사로는 2018

“누구에게나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이 있단다”

[굿네이버스 여아 지원 후원자들의 편지] 오휘은·오가은 자매 저희는 전남 구례에 있는 용방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는 5학년이고 동생 가은이는 4학년이에요. 학교에서 매년 기부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우연히 굿네이버스의 ‘너는 반짝이는 별’ 캠페인을 접하게 됐어요. 저희도 이제 곧 초경을 할 나이라 엄마가

몸 변화부터 이성 문제까지 말 못 할 고민, 터놓고 소통

[굿네이버스 여아 지원 멘토링 현장] “생리대는 하루에 몇 개 필요할까요?” 지난 19일 부산 지역의 한 중학교. 곽성애 성교육 전문강사의 질문에 교실이 조용해졌다. 둥글게 빙 둘러앉은 15명의 여학생은 서로 얼굴을 살피며 대답을 주저했다. 중학교 1학년. 곽 강사는 양 입꼬리를 바짝 올리며

선한 기술과 서비스 키워내는 인큐베이터… 페이스북, 기술·영업비밀까지 선뜻 내놔

서울 중구 동호로 208번지. 서울 한가운데에 세상을 바꾸는 기술의 산실(産室)이 생겼다. 지난달 10일 개소한 ‘남산 랩 코리아(이하 남산 랩)’는 페이스북과 아산나눔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페이스북이 투자했다는 이유로 일찌감치 화제가 됐던 남산 랩에는 11대1의 경쟁률을 뚫은 6개의 국내 스타트업이

[알립니다] 재단법인 숲과나눔×더나은미래… ‘풀씨 아카데미’ 1기 모집합니다

환경 분야 공익활동가 양성과정 ‘풀씨 아카데미’가 1기 입학생을 모집한다.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가 함께 기획한 ‘풀씨 아카데미’는 환경과 공익을 위해 일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12주 과정의 환경 분야 공익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의 중요성이

[Cover Story] “좋은 일자리, 답은 量 아닌 質 … 밀레니얼 세대, 직업 재미·성장성이 우선”

[Cover Story]좋은 ‘일’이 생긴다 일자리·노동 전문가 3人 대담 그동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숫자’에 묶여 있었다. 주 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인상이 이뤄져도 시민이 체감하는 ‘노동 행복 지수’가 제자리 수준인 이유다. 급격한 경제성장과 사회 변화 속에서 ‘행복하게 일하는 방식’에 대해 단 한

사춘기 혼자 견디는 소녀, 엄마 손길로 보듬어주세요

편부·조손가정 여자 아이, 초경·속옷 등 대처 어려워굿네이버스 女兒 지원 사업 ‘소녀야, 너는 반짝이는 별’여성용품 담은 선물 전하고 성장·진로 멘토링도 마련 은수(가명)는 열네 살이다. 학교 마치고 집에 돌아온 은수를 유일하게 반기는 사람은 할아버지다. 시각장애 1급인 할아버지는 몸이 불편해 일을 나갈 수

[Cover Story] 우리는 지금 ‘좋은 일자리’ 실험 중입니다

[Cover Story] 좋은 ‘일’이 생긴다 일자리 개선 위한 고민·실천, 사회 곳곳으로 확산아이 데리고 출근할 수 있는 진저티프로젝트社야근 잦았던 MYSC, 6주간 주 30시간 근무 파격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진저티프로젝트 사무실. 회의실에 모여 앉은 엄마들이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며

[진실의 방] ‘혜화동 1번지’를 아시나요?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메카’로 불리는 대학로는 서울에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납니다. 최근 몇 년간 건물 임대료가 지나치게 오르면서 수십년 역사를 가진 극단들이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는 일이 계속되고 있죠.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조사하던 중 흥미로운 제보를 접했습니다. 바로 ‘혜화동

[청년협동조합-③Mentory] “농어촌 아이들에게 다양한 삶의 선택지를”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Mentory)’   “교육 사업을 하는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면서 농어촌 아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스무살 넘으면 도시로 떠나겠다’고 했어요. 고향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얘기였죠. 하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떠나 독립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두렵고 막막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  권기효(33) 멘토리 대표는 소외된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2018 대북지원 국제회의’ 개최(10/31) 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2018 대북지원 국제회의’ 개최(10/31)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는 경기도,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과 함께 오는 3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8 대북지원 국제회의’를 연다. 주제는 ‘남북 공동선언의 이행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강화’로, 올해 이루어진 4.27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실현을 위해 국내외 대북지원 주체들이 준비해야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