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농어촌 학교 찾아가 디지털 교육 격차 줄인다

삼성스마트스쿨 경기도 수원에 있는 특수학교인 ‘서광학교’에는 학생들에게 유난히 인기 있는 교실이 있다. 영상을 띄우고 전자 펜으로 글씨를 쓸 수 있는 전자 칠판과 태블릿PC는 기본, VR 영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VR 안경까지 갖춘 ‘삼성스마트스쿨’이다. 학생들은 신기한 교실에서 동물원의 사자를

다니엘 헤니 “베트남 교육 환경 개선에 써달라”…플랜코리아에 1억원 기부

배우 다니엘 헤니가 최근 국제구호개발단체 플랜코리아에 1억원을 기부했다. 플랜코리아는 “헤니가 플랜코리아에 1억원 이상 고액을 쾌척한 건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라고 말했다. 헤니는 플랜코리아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플랜 아너스클럽’ 1호 회원이다. 지난 3년간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모금 캠페인, 봉사활동 현장에 참여하고

“미세먼지 잡아라”…기업·국제기구·환경단체 총출동

국내 미세먼지 연구에 기업, 국제기구, 환경단체 등이 발벗고 나섰다. 이달 초 삼성전자는 경기 수원의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내에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 연구소장은 나노기술 전문가인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맡는다. 연구소에서는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유해성에 관한 정밀 연구를 비롯해 해결방안 연구가 진행된다. 또 종합기술원 기술을

“동물에 해가 되지 않는 방식 찾아… 더 ‘비건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죠”

‘아무튼, 비건’ 책 펴낸 김한민 작가 라쿤 털이 달린 구스다운 패딩 점퍼를 보면 마음이 아프고, 치맥 파티가 장례식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동물에서 얻은 것은 먹지도, 입지도, 바르지도 않는 ‘비건(Vegan)’이다. 비건들은 고기는 물론 해산물·유제품·달걀도 금하는 완전 채식을 고수한다. 가죽·모피·양모 등 동물성

페이스북의 스타트업 지원 공간 ‘남산 랩 코리아’ 2기 입주 팀 모집

페이스북과 아산나눔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공간 ‘남산 랩 코리아’가 2기 입주 팀을 모집한다. 남산 랩 코리아는 페이스북이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세운 스타트업 지원 공간으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당시 진행한 1기 입주팀의 모집 경쟁률은 11대1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사회적경제에 5년간 3000억 투자…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공식 출범

국내 첫 민관 협력 사회적 금융 도매기금인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하 ‘연대기금’)’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출범식을 연 연대기금은 앞으로 5년간 3000억원 규모 자금을 사회적경제에 투입해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범식에는 사회적경제 분야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이낙연

예술로 풀어낸 환경문제…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展

북태평양의 미드웨이 섬에 알바트로스 수천 마리의 사채가 나뒹군다. 뱃속을 열자 플라스틱 쓰레기 한뭉치가 나온다. 환경예술 사진가 크리스 조던은 이 비극적 광경을 목격하고 세상에 알리겠노라 다짐했다. 조던은 촬영팀을 꾸려 지난 2009년부터 미드웨이 섬을 수차례 오가며 알바트로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크리스 조던:

‘2018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결과공유회 개최

오는 29일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2018 숲과나눔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결과공유회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연다. ‘[풀:씨]’는 일회용 쓰레기, 미세먼지, 유해 화학물질, 생태계 파괴 등 각종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44팀은 지난 두 달간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프로젝트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300여명 초대… “에코백·텀블러에 사랑 담았어요”

롯데컬처웍스X아이들과미래 재단 ‘행복한 나눔’ “와! ‘어벤져스’에 나오는 타노스다.” 지난 5일 오후 5시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씨네파크. 초등학교 1학년쯤 돼 보이는 남자 아이가 선물 받은 가방 속을 들여다보며 웃었다. 타노스의 보라색 얼굴이 달린 텀블러를 꺼내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뚜껑을 열었다. 텀블러 속에

“30여 국에 ‘브릭’ 기부…창의적 놀이 문화 전파하죠”

[인터뷰] 프리야 베리 소호 임팩트 재단 이사장  “21세기에 갖춰야 할 능력으로 4C를 꼽습니다. 창의력(Creativity),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소통 능력(Communication), 협업 능력(Collaboration)이죠. 이 4C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요? 바로 ‘놀이(Play)’입니다.” 프리야 베리(Priya Bery·43) 소호 임팩트(Soho Impact) 재단 이사장은 “창의적인 놀이

사회적가치 대두된 한 해…젠더·환경 이슈도 뜨거웠다

‘사회적경제’ ‘사회적 가치’ ‘사회적 책임’…. 올해는 ‘사회적’이란 단어에 유독 힘이 실린 한 해였다. 환경, 난민, 젠더 이슈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국내에서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던 한 해이기도 했다. 더나은미래는 2018년 마지막 지면인 12월호를 발행하며 올해 공익 분야를 관통한

“제약회사, 의료 사각지대 해결 위해 적극 나서야”

제약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 토론회 “현재 국내 제약회사들의 사회공헌 활동 중 이벤트성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 취약 계층, 난치성 희귀질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제약산업의 사회적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