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공감펀딩 그 후] 더나은미래, 30년째 무료진료 병원 ‘요셉의원’에 기부금 전달

요셉의원 공감펀딩 전달식    지난 7월 12일, 프리미엄 공익 전문 미디어 ‘더나은미래’는 네이버 해피빈재단과 함께 공감펀딩으로 모은 기부금 2078만6500원을 요셉의원에 전달했다. 지난 3월 더나은미래 온오프라인, 네이버 모바일 뉴스 메인, 네이버 해피빈 채널에 오픈된 요셉의원을 위한 ‘공감펀딩’은 목표액(300만원)의 692%를 달성, 한

기업 사회공헌 기획안 첫 줄에 ‘일자리’ 등장한 까닭

[미래 Talk]    최근 10대 그룹의 기업 사회공헌팀, CSR(지속가능경영)팀엔 긴급 회의가 자주 열립니다. 안건은 ‘일자리’. 사회공헌·CSR과 일자리의 연결 고리를 찾기 위함입니다. 10대 그룹의 지속가능경영(CSR)담당 임원은 “모든 부서에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전략을 짜라는 지시가 떨어졌고, 사회공헌·CSR팀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회사 내외부

허허벌판에 세운 기적의 마을, 빈민 500명을 품다…포스코 베트남 스틸빌리지를 가다

포스코 베트남 스틸빌리지 현장을 가다   “딱, 따닥, 딱!” 응우옌티또이(Nguyen Thi Doi·61)씨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방망이를 두드렸다. 초록색 천주머니에 담긴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조각조각 깨지는 소리가 났다. 얼음이 가득 담긴 커피잔을 건네는 그녀의 손엔 굳은살이 가득했다. 응우옌티또이씨는 아들, 딸, 손주를 포함한

[해외 CSR 트렌드] 뇌물은 비즈니스의 가장 큰 적(敵)…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한국 기업, 신뢰 회복의 첫 걸음은?

피터 반빈(Peter van Veen) 영국투명성기구 기업 이슈 총괄 인터뷰   피터 반 빈(Peter van Veen) 영국투명성기구(TI UK) 기업 이슈 총괄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투명성’을 꼽았다. 1993년 설립된 국제투명성기구(TI)는 반부패 이슈를 다루는 비정부기관(NGO)으로, 매년 국가별 부패지수를 발표하는 곳으로

대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5년째 제자리…여성 이사 비율 5.1%에 불과

2016 국내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트렌드 분석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수준이 5년째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국내 기업(공공기관 포함)은 총 108곳으로 조사됐다(2017년 1월 31일 기준). 국내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3년(발간 기업

밀알학교와 봉사자가 만든 20년의 기적, “우리 아이들과 마을이 함께 성장했습니다.”

20년 장기봉사자 김영희씨가 말하는 ‘밀알학교’    “처음엔 녹록지 않았죠. 간혹 아이들이 할퀴고,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서 한의원에서 침을 맞기도 했죠.”  지난 12일 서울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만난 김영희(64) 봉사자가 손가락으로 머리를 문지르며 말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듯 했다. 아프지 않았느냐고 묻자 웃으며 고개를

새 정부, CSR 향방은? 돈 버는 과정, 일하는 방식 바꿔야 비즈니스 혁신 일어난다

최근 대기업 지속가능경영팀(사회공헌·CSR)은 두 가지 키워드에 꽂혀 있다. 바로 ‘사회혁신’과 ‘가치 경영’. 청와대에 사회혁신수석이 신설된 데다가 19대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3개 법안에 ‘사회적 가치 실현’이란 문구가 수없이 등장하기 때문. 사회적 가치 실현을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하고, 사회적 경제 조직 활성화

세계 최대 낙농회사 다농(Danone)까지 가입한 ‘비콥(B-Corp)’,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이유는?

세계를 위한 최고의 기업, ‘비콥(B-Corp) ’의 비밀    비콥 유럽 공동설립자·파타고니아 CSR 선임매니저 인터뷰   “비콥이 다른 유형의 기업들보다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할 것으로 본다.” (로버트 쉴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똑똑한 리더라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반드시 비콥의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 (포춘이 선정한

CSR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인하대 지속가능경영 MBA 13기 모집

인하대 지속가능경영 MBA 모집    인하대가 지속가능경영 MBA 과정 13기를 모집한다. 국내 대학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전공을 대학원 과정에 개설한 인하대는 일반대학원석〮박사 과정 및 MBA 과정에서 지속가능경영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특히 녹색기후기금(GCF) 송도 유치를 계기로 GCF와 협력, 기후금융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기발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 ‘넥슨 아이디어 챌린지’에 도전하세요!

  나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주)넥슨(대표 박지원)은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넥슨 아이디어 챌린지(Nexon Idea Challenge)’를 시작했다.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누군가와 함께하면 즐거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2016-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꼭 담아야할 5가지 키워드는?

2016-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업이 한창인 지금, 더나은미래와 CSR 평가연구기관인 IGI(Inno Global Institute)가 해법을 제시했다. 국내외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겨야하는 5가지 키워드를 공개한다.  현재 대다수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단순 나열하는 수준에 그친다. 실제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파아란 하늘을 돌려줘-⑥·끝] 온실가스 배출 톱10 기업, 미세먼지 배출량 측정 제대로 안해

[파아란 하늘을 돌려줘-⑥]  주요 기업 10곳에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 물었더니      국내 주요 기업들의 미세먼지 측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나은미래가 온실가스 배출 톱10위 기업에게 ‘미세먼지 배출 현황과 대책’을 묻자, 대다수가 “미세먼지를 측정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