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신한금융 ‘위기가정 재기지원’ 3차년도 사업 추진

신한금융그룹이 비수급 빈곤층을 돕는 ‘위기가정 재기지원’의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위기가정 재기지원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20억원씩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하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굿네이버스가 함께 진행한다. 올해 3차년도 사업은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이뤄진다.

지원 대상자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으로 당해연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다. 지원 분야는 ▲생계주거비 ▲교육양육비 ▲의료비 ▲학대피해아동지원 ▲재해·재난구호비 등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생계주거비의 경우 공과금이나 관리비 체납금, 생활비(현금·현물),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교육양육비 지원에는 보육료, 급식비, 교복, 36개월 미만 영유아 양육물품 등이 포함되며, 의료비로는 입원(통원) 치료비, 수술비, 의료기기(장애인보조기) 임대·구입비 등을 도움받을 수 있다. 재해·재난구호비는 재해·재난 복구 지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 등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학대피해아동지원의 경우 심리검사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며, 소득과 무관하게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회복지 유관기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공공기관, 병원, 학교 등에서 사례자를 발굴한 뒤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 홈페이지(www.shinhan-hop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424-1551, 1613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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