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8월 4일… 제 12회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SVCA) 사전 설명회 개최합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Social Venture Competition Asia, 이하 SVCA)가 오는 11월 열린다. SVCA는 매년 5개 대륙, 60여개 국가, 600여개 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소셜벤처 경진대회(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 이하 GSVC)’의 동북아시아 지역 본선 대회다. 제 12회 SVCA 설명회는 8월 4일 금요일 강남구 역삼동 마루 180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2016년 GSVC 결선 현장 사진. ⓒSVCA 사무국

제 12회 SVCA는 사단법인 소시얼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ocial Enterprise Network)와 한양대학교 링크사업단,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에서 공동주최하고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임팩트 투자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임팩트 투자기관 크레비스 파트너스가 공동주관한다. 특별히 SVCA는 한국의 소셜벤처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홍콩 등 아시아 국가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소셜벤처 경연 대회 무대다. 올해는 아크임팩트자산운용과 비콥한국위원회가 후원, 씨앤티테크, 300파트너스, 더나은미래, Asia Social innovation Idea Award가 협력 파트너로 함께한다.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SVCA는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사회혁신기업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도 불린다. 대표적인 SVCA 수상 기업은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2010), 카카오톡을 매개로 한 영어 튜터링 서비스 텔라(2013), 촛불만으로 작동하는 LED램프를 개발한 소셜벤처 루미르, 점자형 스마트워치를 만든 스타트업 (2014), 자동차 폐기물로 패션 용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 모어댄, 로컬 여행 콘텐츠 플랫폼 크리에이트립(2015), 지속 가능한 패션 디자인 회사 케이오에이(K.O.A), 적정기술로 친환경 칫솔을 만드는 회사 닥터노아(2016) 등이 있다.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임팩트 창출을 하고 있는 SVCA의 역대 수상팀 ⓒSVCA 사무국

대회는 스타트업 부문(법인 설립 3년 이내 기업만 참가 가능)과 아이디어 부문(대학생·대학원생만 참가 가능)으로 나눠 진행되며, 소셜벤처를 창업했거나 구상하는 팀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든 수상팀(총 8팀)에게는 SVCA 펠로우십 자격이 부여되며, 대회 협력 파트너와의 후속 자원연계의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대회 최종 우승팀은 UC 버클리대학에서 주최하는 GSVC 결선(총 상금 1억원)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개최되는 제 12회 SVCA 예선은 9월 22일에 진행되며, 통과된 팀은 본선 과제를 수행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팀들은 각자 발전된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11월 10일 열리는 본선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참가 접수는 8월 4일(금)부터 9월 12일(화) 저녁 6시까지 이메일 서류 접수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2016 GSVC 결선에 진출했던 소셜벤처 모어댄. ⓒSVCA 사무국

한편, 8월 4일 열리는 사전설명회에서는 대회 참가 자격, 혜택, 세부 일정 및 참가 지원 방법 등 대회 출전을 위한 상세한 내용이 공유된다. 또한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글로벌 소셜벤처 경진대회 출전 경험을 가진 소셜벤처 닥터노아, 모어댄과의 토크쇼도 준비돼있다. 김정태 MYSC 대표이사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소셜벤처 창업팀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설명회 참석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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