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개고기 없는 ‘더 나은 미래’ 희망합니다

9일 낮 12시부터 거리행진, VR 체험,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 예정

 

동물보호단체들이 개(犬)식용 반대 축제STOP IT 2017’을 개최한다.

오는 7월 9일(일) 서울시청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 동물권단체 (대표 박소연), 동물유관단체협의회(선임간사 박운선)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축제 슬로건은 ‘이제 그만 잡수시개’. 우리나라의 잘못된 보신문화를 지적하며 선조들의 생명존중의 지혜를 후세대들이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물자유연대

9일 낮 12시부터 ▲개농장 VR체험 ▲사진전 ▲플래시몹 ▲페이스페인팅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거리행진 ▲시민발언대 ▲개식용 반대 지지 단체 운영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후 1시 반부터 진행되는 거리행진에서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개식용 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청계광장 일대를 행진할 예정이다.

현재 개식용이 이루어지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뿐이다. 최근 대만 정부가 아시아 최초로 개·고양이 식용 금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전세계인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개식용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한국의 동물보호는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며 “전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한국도 고질적인 동물학대 문제인 개식용 문화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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