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더나은미래·굿네이버스_연중 캠페인 ‘세계시민교육’을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2009년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했습니다.

오는 11월엔 OECD와 DAC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개발정책회의인 세계개발원조총회(HLF-4)의 부산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그 위상이 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의식도 ‘우리나라’에서 ‘지구촌’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해외의 저개발 국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라 나눔의 손길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나눔이 필요합니다. 여전히 세계의 많은 이웃들이 기아와 질병,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 나라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도 여전히 가난과 고립, 소외를 느끼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이에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와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세계시민교육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세계의 다양성과 빈곤,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상처를 이해할 때에야 비로소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대한민국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800여 개 교육기관에서 215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제공했고 지난 20년 동안 총 1500만 명이 이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예비부모교육은 지난해 450여 개 교육기관에서 13만여 명이 참여했고, 2200여 명의 전문 교육강사를 양성, 파견했습니다.

아동권리교육은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총 9062개 교육기관에서 75만111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전국 97만783명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국 고등학교 학생, 회장 부회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들이 지면을 통해 전개됩니다. 더나은미래를 통해 독자 여러분도 생생한 세계시민교육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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